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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일기

[영통] 오랜만에 간 아웃백에서 간만에 스테이크

LEEWJ 2020. 3. 3. 22:35

 

생일에 어디 멀리 나가긴 그래서 근처 사는 친한 형님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서로 집에서 가깝고 분위기도 조용한 아웃백으로 선택

 

그냥 빵인데 이걸 먹어야 왠지 아웃백에 온 느낌이 난단 말이지

초코시럽에 찍어먹는게 참 좋다

식사 후 빵을 역시나 하나 포장해서 아침으로 먹으려고 뒀는데 그대로 잊어버렸다..

 

우리는 블랙라벨 랍스터 패밀리 세트를 시켰다

에이드도 세잔 스프도 세잔이라 인원수에 딱 맞길래

 

맥주는 나혼자 두잔

아웃백 회원가입을 하니까 1+1 쿠폰을 주길래 어차피 가끔 오는거 이날 다 써버렸다

 

내가 먹은 콘스프, 옥수수 껍질이 씹히고 고소 달짝지근하지만

양송이스프가 더 맛있음

 

사이드를 통감자로 선택한 베이비 백 립

이름 어렵네 그냥 소스 발라 구운 등갈비여

 

메인 요리는 이 세개가 전부고 양이 적은 듯 싶었으나 먹다보니 많아졌다

얘기하며 느긋하게 먹어서 그럴까?

 

달링 포인트 스트립과 랍스터

두툼하게 썰어서 한입 잔뜩 우겨넣으니 소고기의 맛이 팡팡 터진다

뒤에는 불에 구운 치즈가 있는데 치즈에 고기를 돌돌 싸먹으면 또 다른 재미다

 

아웃백의 정체성 투움바 파스타

말이 더 필요할까

 

굽기는 미디엄이었던가..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

 

생일선물로 활용성 좋은 컵을 하나 받았다

일본에 갈때 가져가서 쓰라면서.. 유리컵이 아니라서 부담없이 쓸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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