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영통] 오랜만에 간 아웃백에서 간만에 스테이크 본문
생일에 어디 멀리 나가긴 그래서 근처 사는 친한 형님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서로 집에서 가깝고 분위기도 조용한 아웃백으로 선택
그냥 빵인데 이걸 먹어야 왠지 아웃백에 온 느낌이 난단 말이지
초코시럽에 찍어먹는게 참 좋다
식사 후 빵을 역시나 하나 포장해서 아침으로 먹으려고 뒀는데 그대로 잊어버렸다..
우리는 블랙라벨 랍스터 패밀리 세트를 시켰다
에이드도 세잔 스프도 세잔이라 인원수에 딱 맞길래
맥주는 나혼자 두잔
아웃백 회원가입을 하니까 1+1 쿠폰을 주길래 어차피 가끔 오는거 이날 다 써버렸다
내가 먹은 콘스프, 옥수수 껍질이 씹히고 고소 달짝지근하지만
양송이스프가 더 맛있음
사이드를 통감자로 선택한 베이비 백 립
이름 어렵네 그냥 소스 발라 구운 등갈비여
메인 요리는 이 세개가 전부고 양이 적은 듯 싶었으나 먹다보니 많아졌다
얘기하며 느긋하게 먹어서 그럴까?
달링 포인트 스트립과 랍스터
두툼하게 썰어서 한입 잔뜩 우겨넣으니 소고기의 맛이 팡팡 터진다
뒤에는 불에 구운 치즈가 있는데 치즈에 고기를 돌돌 싸먹으면 또 다른 재미다
아웃백의 정체성 투움바 파스타
말이 더 필요할까
굽기는 미디엄이었던가.. 역시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
생일선물로 활용성 좋은 컵을 하나 받았다
일본에 갈때 가져가서 쓰라면서.. 유리컵이 아니라서 부담없이 쓸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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