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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일하느라 집 회사 집 회사만 반복중이던 어느날 일본에서 대학원생활중인 형이 한국에 잠깐 온다 그래서 영등포에서 만나기로 함! 메뉴는 마라샹궈 라화쿵부라는 가게인데 체인점인가보다 여담으로 우리 동아리는 요즘 마라샹궈에 빠져있다.. 아니 정확히는 몇명이지만 그 몇명이 엄청 자주 먹으니까 다들 마라샹궈에 빠져있는것처럼 보이네 마라탕 먹는 법 말고 마라샹궈 맛있게 먹는 법도 좀.. 근데 그냥 마라탕이든 샹궈든 똑같은 방식이잖아? 인조고기는 뭐지 콩고기인가 차라리 건두부나 동두부를 많이 넣고 고기는 양고기랑 소고기를 넣어주자; 인조고기 말고 진짜 고기; 음 좋아 푸짐해 넷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재료를 어떻게 넣어도 맛있을수밖에 없는 요리다.. 그렇다고 고기만 때려넣으면 그건 좀 물리긴 하지만 그냥 먹어도 좋고 밥이..
다문화 하면 생각나는 장소가 여럿 있다. 일단 대표적으로 안산, 그리고 중국인이 많은 대림? 수원도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음식점은 꽤 있는 편인데 그것 말고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던 중 수원역 매산시장 지하에 다문화푸드랜드 라는 푸드코트가 있다고 해서 안 가 볼수가 없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차하기 많이 불편하니까 여기는 그냥 전철을 타고 오자 수원역이 코앞이니까 차를 안 가져오는게 훨씬 편할 것이다 일단 들어오긴 했는데 당황했던건 손님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 망한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베트남 몽골 중국.. 여러 나라가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끌린건 베트남 쌀국수도 뭐 이렇게 종류가 많아 모르니까 그냥 그림을 보고 맘에 드는걸 시켜본다 쌀국수랑 반미랑 볶음밥이랑 여러가지 쭉 골랐다..
유럽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얼마 지나지 않은 때다. 한식이 엄청나게 먹고싶었을 때.. 그래서 먹으러 간 닭도리탕 종로 본점도 있고 충무로에도 지점이 있나보다 검색하니까 여러 곳이 나오네 종로 본점은 주말 저녁에 가니까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 방송에 많이 나와서 그런지 넘치는 손님 대기판에 이름을 적고 30분은 기다렸나보다 마늘 듬뿍 너무 좋아 찌그러진 양푼냄비는 별로 맘에 안드는데 뭐 어때.. 오랜만에 먹는 닭도리탕이니까 넘어가자 정말 간단하다.. 메뉴도 닭도리탕 말고는 없다. 지금 보니까 이거 완전 술안주잖아? 맥주라도 한병 마실걸 그랬나 콩나물과 깍두기가 반찬으로 나온다 이젠 콩나물을 싫어하는쪽으로 바뀌어서 전혀 손이 안 가더라 마늘 많이 들어간 국물 많은 닭도리탕 딱 상상이 가는 맛이다.. 닭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