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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대 근처의 남향막국수에서 막국수와 감자전을
점심을 세시에 먹었고 경포대에 도착한 시간은 다섯시 반 가량이었지만 그냥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한참이나 걸었으니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막국수가 먹고싶어서 근처에 있는 막국수 전문점을 찾아봤는데 마침 가까운 거리에 남향막국수라는 집이 있었다. 경포대에서 가깝긴 하지만 애초에 경포대 자체를 차없으면 오기가 힘들잖아? 가게 앞에 차 몇대가 세워져있었는데 근처 펜션 숙박객들인것 같았다. 역시 메인은 막국수지 이때만해도 계절메뉴에 있던 감자전을 못 봐서 사이드로는 메밀전병을 시켰다 바삭하게 구워진 메밀전병은 그냥 평범한 맛 열무김치가 맛있었다. 간이 거의 안 되어 있는데 시원한 맛이 머리끝까지 오는 그런 열무김치였다. 살얼음이 가득 있는 그런 막국수일까 싶었는데 그건 아니고 뭔가.. 굉장..
먹는 일기
2020. 1. 27.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