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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군산에 다녀올일이 있었는데 간 김에 맛있는거라도 먹고 오자 싶어 찾아보니까 은파호수공원 근처에 경춘면옥이라는 곳이 굉장히 유명하더라 돼지갈비와 막국수를 주력으로 파는 집인데 아 고기를 막국수에 싸먹으면 최고지 그냥 그냥 택시타고 감.. 군산역에서 내려서 이동하려 했는데 버스 대기 시간을 제외하고 순수 이동 시간만 거의 45분이 나오길래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역 앞에서 그냥 은파호수까지 택시를 탔다. 딱 15분정도 걸렸음 11시부터 주문을 받는데 딱 11시에 맞춰 간 듯 11시에는 텅텅 빈 테이블뿐이라 당황스러웠는데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점심 예약 전화가 신나게 울렸다. 그리고 막 들이닥치는 손님들.. 일찍 오길 잘 했다 찾아보니까 여기에 고체연료를 하나 넣어주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려준다고 하..
2019.01.29 부산 화명동 화명참숯갈비 그 왜 중앙일보 의슐랭 가이드였나? 부산 북구 의원들이 많이 간 식당 목록중 고기 항목에 이 집이 있길래 궁금해서 한번 가 봤다 화명'참숯'갈비답게 일단 숯불 1인분에 두대씩.. 총 3인분이다. 고기가 그렇게 두꺼운건 아니라 그런지 두대씩 나오는 모양 신나게 태워먹다가 한 2인분정도 태우고 나니까 마지막 1인분은 나름 잘 구울 수 있었다.. 역시 고기도 구울줄 아는 놈이 구워야하는데 난 아직 멀었어돼지갈비 맛은 그냥 평범하게 달달한 갈비 맛이었다. 사실 예상은 했지만.. 하지만 가게는 화요일 저녁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평범한 맛인데 사람이 꾸준히 많으면 그게 맛있는 집이 아닐까 냉면 먹을까 밥 먹을까 고민하다가 밥을 먹기로 했지만 요새는 고기엔 무조건 냉면..
2019.02.18 인계동 마포본가 지금까지 이런맛은... 아무튼 수원 왕갈비통닭을 먹으러 팔달문 통닭거리를 가려고 했는데 갈비생각을 계속 하다 보니까 통닭보다 갈비가 더 먹고싶더라 그래서 마포본가에 갈비를 먹으러 갔지 뭐야왕갈비통닭이 다 무어냐 나는 진짜 갈비 먹으러 가야지.. 아무튼 월요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그렇다고 대기가 있는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사람이 많았다 메뉴는 돼지갈비 하나그래서인지 들어가면서 사람 수에 따라 갈비 N개 하실거죠? 물어본다. 그리고 앉자마자 바로 불도 들어오고 아름다운 돼지갈비갈비를 불판에 올리자마자 바로 잘라서 구우라는데 정말 생고기가 잘 잘려서 신기했다;; 구워먹다보면 불판도 타고 반찬도 부족하고 쌈도 부족하고 그러는데 벨을 누를 필요 없이 직원이 수시..
얼마전에 고독한 미식가에서 촬영을 하고 갔다는 종점숯불갈비를 와 보았다.이미 SNS에 촬영을 하고 갔다는 소문이 퍼진 탓인지 원래 자주 오던 사람들에 나처럼 궁금해서 오는 사람들까지.. 우리의 목표는 돼지갈비 여섯시.. 아니 내가 도착한 여섯시부터도 만석이었으니까 그 전부터 사람이 가득 차 있었던 모양이다. 일단 돼지갈비 3인분총 인원이 세명이니까 턱없이 모자랄 양이긴 하다..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마요네즈 샐러드도 좀 먹어주고.. 오이가 들어있던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반찬으로 게장도 나오네? 밑반찬으로도 밥 한공기는 먹을 수 있을 듯 갈비 찍어먹는 소스라는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갈비 3인분. 전부 갈빗대가 붙어있는 걸로 나왔다. 불금이니까 가볍게 맥주도 한잔씩원래는 클라우드를 시키려 했지만..
2017 연말의 가족모임은 돼지갈비로 정했다. 멀리 갈까 했지만 운전을 내가 하는게 아니었기에 그냥 가까운 곳으로.. 일부 밑반찬은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사과와 연근이 들어간 샐러드. 양념순두부 상추보다 더 좋아하는 무쌈. 그냥 분홍소세지 갈비만 시켰으나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왔다. 생각보다 내용물이 많다. 갈비 4인분. 어느 돼지갈비집이 다 그렇듯 목살과 섞여 나온다. 가운데 마늘도 던져넣고 잘 구워주자.. 양념고기니까 타지 않게.. 좀 타긴 했지만 이정도야 뭐.. 누구나 맛있게 먹을만한 달짝지근한 갈비 맛이다. 불판에 코팅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탄 부분을 휴지로 슥 닦아내니 다시 깔끔해졌다. 갈비에는 역시 냉면을 하나 먹어줘야 하기에 주문했는데 오더미스에 주문이 밀렸는지.. 마음에 안 들게 나왔다. ..
범계에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술한잔하러 고깃집에 갔습니다. 둘 다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아서 당연히 무한리필 고깃집을 가기로 했지요. 다만 삼겹살은 질리니까 이번에는 돼지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범계에 위치한 오빠네갈비, 가격은 인당 17000원입니다.사진에 보이는게 기본 반찬입니다. 추가 리필은 셀프. 이 집이 맘에 든 이유 중 하나가 숯불이라는 거네요. 일반 불판에 굽는것보다 기름이 더 잘 빠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돼지양념갈비 위주다 보니 불판을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불판 바꾸는것도 셀프니 참고하세요. 갈비도 첫 접시는 가져다 줍니다. 두번째부터는 먹고싶은 양만큼 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돼지갈비 말고도 삼겹살과 목살도 있어요. 당연한 소리지만 돼지갈비는 진짜 갈비와 목살이 섞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