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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사가역에 도착해서 잠시 키타지마 본점에 들렀을때 샀던 마루보로입니다. 사가 키타지마 방문 포스팅 - http://won930516.tistory.com/115기본 마루보로를 사볼까 하다가 초코토 마루보로를 시식해보고 나서 이걸로 20개를 사 왔습니다. 가격은 10개들이가 648엔, 1개 가격이 64엔입니다. 초코토 마루보로라는 이름에서 왠지 초코맛일것 같았는데, 초콜릿맛이랑은 약간 다른 맛이었습니다. 가족들이랑 먹어봤을때 공통적으로 나온 말이 있었는데 바로 크라운산도. 정말 크라운산도를 농축한듯한 맛이 났습니다. 분명 초콜릿맛이 진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향도 딸기향이고 크라운산도에 가까운 맛이 나니 조금 당황스러웠네요. 달기는 무척 답니다. 단걸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이쪽은 구매를 피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
이제 하카타역에서 소닉을 타고 사가로 갑니다. 표는 어제 밤에 사뒀지요. 의자가 되게 고급스러웠습니다. 소파 느낌이 나는 의자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정석이 아닌 자유석 티켓. 여기에 특급운임까지 하니 2000엔에 약간 못 미쳤습니다. 아까 먹은 술이 아직 덜 깨서 기차에서 살짝 눈을 붙였어요. 살짝 취기가 오른 상태지만 하카타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사가에 도착했습니다. 첫날에는 하카타로 바로 넘어가느라 여기서는 아무것도 못 했는데 마지막날이 되어서야 사가를 조금이나마 둘러보네요. 일단 유니온이라는 식당을 찾아봤기에 여기를 가려고 했는데..역시나 없어진 식당이었습니다. 결국 점심을 먹으러 한참을 헤맸네요. 그리고 들어간곳은 어느 도시락집. 도저히 배가 고파서 제일 처음 보였던 곳을 들어갔습니다. 튀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