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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한 반년 전부터 꾸준히 챙겨보는 유튜버중에 참피디라고 있다 가성비좋고 맛있는 제품들을 알려주는 유튜버인데 어느날 와규 등심 200그램 한팩에 3900원이라고 알려주더라? 인터넷으로 고기는 처음인데.. 궁금하니까 또 안 사볼수 없지 냅다 질렀다.. 내가 사고 나니까 몇분 지나지 않아 품절되더라;; 뭔가 기름이 좀 많은데.. 싸니까 감수해야할 부분인지 아닌지 난 잘 모르겠다. 그냥 손질해서 먹는걸로 아무튼 와규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게 장점 아닐까? 물론 이벤트가격이었기에 지금은 없을 것임 이날은 이걸로 찹스테이크를 해 먹었다. 그냥 구워 먹으려니 도저히 잘 구울 자신이 없어서 그냥 소스빨로 먹어보겠다는 것이다. 파프리카랑 당근이 들어갈 채소들 웬만하면 당근은 넣지 말자.. 익히는데 겁나 오래 걸리고 ..
신세계상품권을 써야하는데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 이걸로 고기나 잔뜩 사서 구워먹기로 했다종목은 돼지고기랑 소고기 일단 삼겹살 한근.. 삼겹살이 이렇게 비싼가 싶었는데 앞에 할인딱지 하나 붙어있길래 바로 집어옴 그리고 척아이롤도... 이건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놀랐다? 한근에 만원정도 되는 가격이라니..아무튼 척아이롤을 이만큼만 산건 아니고 총 1키로를 샀다. 요새 고기에 관심이 많아져서 마트에서 고기 잘 고르는 법 이런걸 찾아보는 중인데 그걸 되살리면서 열심히 뒤져서 골라온 고기들이다아래쪽에 사선으로 생긴 마블링이 살치살인데 이게 많은 부위를 고르면 그래도 괜찮을거라는 말에 최대한 잘 골라봤다. 고기는 잘 모르지만 저게 살치살이라는건 딱 봐도 알겠으니까.. 고기는 친구가 구워줌.. 잘 구웠네 구우면 구울..
첫날의 저녁은 마음속으로 확실하게 정해둔 게 있었다. 무조건 히다규였다.첫날부터 조금 무리해서 달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첫날 저녁밖에 기회가 없기에 아무튼 먹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들어간 가게는 미카도 라는 식당이다. 메뉴판을 열어볼것도 없이 이미 메뉴는 정해 두었다. 3000엔짜리 히다규 스테이크 정식. 추운 날에 너무너무 반가운 녹차. 식사가 나오기까지 꽤 시간이 걸려서 가게 내부 소품들을 찍어보았다.별 의미는 없는 소품같아 보였다. 이쑤시개 꽂이는 꽤 귀여운데? 사진을 찍고 있으니 나온 히다규 스테이크 정식이다. 고기를 잘 못 굽는데 직접 구워먹어야 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비싼 고기인데.. 뭐 그래도 고기가 좋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일단 굽기 시작했다.지금 생각하니 300..
학교가 의왕에 있으니까 회식때 자주 갔던 고깃집 소와주다. 이번에는 동아리 모임으로 여길 잡았다. 세팅하고 기다리는게 싫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더니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있는 모습. 의왕역에서 도보로 5~10분정도 걸린다. 수제로 만든것처럼 보이는 무와 오이피클. 항상 양파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한 테이블에 3명씩 앉았기에 양배추는 큰 그릇에 담겨져있다. 처음부터 이렇게 잔뜩 주니까 양배추 추가하자고 왔다갔다 할 일도 없고 아주 좋다. 파 무침은 매운맛이 생각보다 세서 손이 많이 가지는 않았다. 항상 회식때는 적은 회식비를 걷어서 했기에 돼지고기지만 오늘은 소를 먹기로 했다. 물론 스페셜 특수부위 이런건 아니고 마늘에 빠진 소로.. 900그램짜리 마늘에 빠진 소. 제일 앞이 마늘양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