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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오늘 가 볼 곳은 그릴에이치 조원동에 갈 일이 종종 있는데, 같이 간 형이 종종 가는 맛있는 집이 있다며 여기를 한번 가 보자고 했다. 이름이 두개다. 그릴에이치 와 정래윤의 고기반찬 고기를 포장으로도 팔고 있어서 그런가? 생각해보니 안에서 장조림을 팔던 것 같기도..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텅텅 비어있었지만 좀 지나자 큰 가게가 순식간에 꽉 찼다. 여기 맛있는 곳이구나? 장안구청쪽 번화가도 아닌데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올 정도면 그릴에이치의 주력 메뉴 양념목살 양념갈비같은 느낌은 아니고 약하게 간을 한 마늘양념목살이다. 은은한 간장 향과 함께 마늘향기도 솔솔 달달한 갈비만 먹다가 이걸 먹으니 느낌이 새롭다 냉면이 먹고싶어지는 고기 맛 생고기도 땡겨서 더 시켰다. 목살 때깔 죽인다 정말.. 이렇게 보니 ..
다문화 하면 생각나는 장소가 여럿 있다. 일단 대표적으로 안산, 그리고 중국인이 많은 대림? 수원도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음식점은 꽤 있는 편인데 그것 말고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던 중 수원역 매산시장 지하에 다문화푸드랜드 라는 푸드코트가 있다고 해서 안 가 볼수가 없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차하기 많이 불편하니까 여기는 그냥 전철을 타고 오자 수원역이 코앞이니까 차를 안 가져오는게 훨씬 편할 것이다 일단 들어오긴 했는데 당황했던건 손님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 망한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베트남 몽골 중국.. 여러 나라가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끌린건 베트남 쌀국수도 뭐 이렇게 종류가 많아 모르니까 그냥 그림을 보고 맘에 드는걸 시켜본다 쌀국수랑 반미랑 볶음밥이랑 여러가지 쭉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