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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오또의 다른 후기를 보고싶다면 아래 제목들을 클릭 180402 수원시청 근처의 우동과 돈까스 전문점 묘오또180412 자가제면 우동집 묘오또에서 먹은 붓카케우동180707 방배동 묘오또의 차갑게 먹는 자가제면 붓카케우동과 돈까스180807 인계동 묘오또에서 텐 붓가케우동 '곱배기' 아니 근데 전부 붓카케우동 뿐이네.. 여기서 붓카케우동말고 다른걸 먹을 생각이 안 들었나아무튼 이날도 묘오또에서 붓카케우동을 먹었다. 수원시청역 근처는 집에서 가깝지만 의외로 자주 안 가기때문에 볼일이 있을때 묘오또까지 같이 들러주는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루트가 되어버렸다.점심시간이 좀 못된 11시 50분쯤에 들어갔는데 우리가 들어갈떄는 텅텅 빈 가게가 12시를 넘기니 만석까지.. 가게 한켠에 잘 있는 제면기 날은 춥지만 역..
말출나온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급히 약속을 잡았는데 일단 인계동에서 보기로 했다.다만 나는 인계동에서 먹는 밥에 자신도 없고 그냥 나한테 제일 익숙한 묘오또나 가기로 했다. 몇번째 방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러번 가 본 곳 180402 수원시청 근처의 우동과 돈까스 전문점 묘오또 - http://won930516.tistory.com/454180412 자가제면 우동집 묘오또에서 먹은 붓카케우동 - http://won930516.tistory.com/462180707 방배동 묘오또의 차갑게 먹는 자가제면 붓카케우동과 돈까스 - http://won930516.tistory.com/521 방배점은 면이 무한리필이라 혹시 수원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중인지 여쭤보았는데 사장님께서 쿨하게 면 삶는데 시간이 걸..
부산 사는 친구가 군 복무때문에 수원 근처에 있어서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는 오성통닭을 데려가보았다.부산에도 맛있는 통닭집이 많은데 과연 여기는 어떤 평을 내려줄지.. 전역이 코앞이던 때라 미리 축하주를 한잔 했다. 오성통닭과 정말정말 잘 어울리는 간장양념.. 저것만 있으면 그냥 양념소스는 들러리가 되어버린다. 똥집과 세트메뉴를 시켜보았다. 똥집이 추가되니 확실히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이다.분명 통마늘 야채후라이드를 시켰는데 먹다보니 그냥 야채후라이드라는걸 알았다. 알고보니 사장님의 미스.. 이 친구에게 쫀득한 통마늘튀김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쉽다.그래도 통닭 자체는 맛있다고 했으니 데려간 나로써는 대 만족 후식은 빵장수 단팥빵이라는 곳에서 크림단팥빵으로 결정영통역 근처에 있어서 자주 가게 되는..
지난번에 돈까스를 먹으로 갔던 수원시청 옆의 자가제면 사누끼우동 전문점 묘오또를 또 왔다.묘오또의 돈까스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이날 저녁을 같이 하신 집근처 사시는 분메뉴를 뭘 시킬까 하다가 결국 두명은 텐 붓카케우동, 그리고 나머지 한분은 돈까스정식을 먹기로 결정했다. 돈까스정식의 우동도 붓카케우동으로 결정했으니 셋 다 붓카케우동을 먹게 된 것이다. 처음 먹어보는 붓카케우동이다.. 사실 붓카케우동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그동안 먹어보지 않은것도 있다.그냥 면에 소스만 넣고 비벼먹는게 뭐가 그렇게 맛있다는건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 텐 붓카케우동이니까 사이드로 튀김이 나왔다. 치쿠와, 새우, 양파링이 하나씩. 롤도 두피스 나왔는데 이건 그냥 평범했던걸로.. 붓카케우동을 얘기만 듣고 처음 먹어봤는데 ..
제천과 단양에서 야채후라이드로 유명한 오성통닭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수원에도 지점이 있다.몇번이고 다시 가려고 했지만 항상 가는 날마다 영업을 안 하거나 홀장사를 안 해서 1년반만에 다시 찾을 수 있었다. 홀은 그렇게 크지도 않고 사실 홀 손님보다는 포장손님과 배달하는사람이 월등히 많다. 야채후라이드와 통마늘 야채후라이드 두종류가 대표메뉴다. 두개의 차이는 통마늘튀김이 있냐 없냐의 차이다.치킨과 같이 튀겨진 파튀김도 맛있지만 쫀득쫀득한 마늘튀김도 놓칠 수 없으니 통마늘로 시켰다. 옛날통닭 스타일의 튀김인만큼 그냥 양념소스보다는 고추가 들어간 간장소스가 훨씬 더 잘 어울린다.
인계동에는 참 분위기좋은 카페가 많다. 좋은 곳을 골라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것..그래서 이날 간 곳은 인계동의 앨빈이라는 카페다. 특이하게도 '오이라떼' 라는 정말 처음 보는 메뉴가 있다. 1층은 텅텅 비어있었지만 2층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겨울 분위기가 물씬 나는 카페 내부 장식들. 이제 2층으로.. 음료를 시키고 오르락내리락 할 필요 없이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신다. 이게 바로 오이라떼다. 위에는 직접 휘핑한듯한 크림이 가득. 그리고 아래쪽은 그냥 봐서는 일반 라떼인데.. 마셔보니까 오이맛이라기보다는 메론맛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나중에 여쭤보니 오이시럽이라는게 따로 들어간다고 하더라. 터프하게 나온 아메리카노. 이걸 시키신 분은 통얼음이 아닌 잔얼음이라서 마음에 든다고 하셨..
어느 평일 저녁에 오성통닭을 가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문이 닫혀 있었고 우리는 지난번에 가 봤던 조대감부대찌개를 한번 더 가기로 했다. 조대감 부대찌개 첫 방문 글을 보면 여기를 클릭 이전에는 손님이 많아서 그랬는지 반찬이 테이블마다 싹 다 깔려있는 모습이었는데 이번에는 비교적 한산한 매장에 반찬도 손님이 오니 서빙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다만 바로 서빙된 것 치고는 동치미는 너무 안 시원해서 아쉬웠다. 부대찌개에는 당연히 대접밥. 부대찌개 3인분에 생고기사리 1개 추가. 라면사리도 하나 시켰는데 신라면 하나를 그냥 준다. 고기와 라면이 얼추 익어갈 때 쯤 막 퍼먹어주면 된다. 역시 이 집 부대찌개는 생고기 추가를 해 줘야 해.. 햄맛이 가득한 부대찌개도 맛있지만 생고기의 풍미가 들어가니 더 좋다. 얘..
이전에 갔던 인계동의 이나경부대찌개도 좋았지만 거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가 보았다. 똑같이 나혜석거리 근처에 있는 조대감부대찌개라는 곳이다.이나경부대찌개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부대찌개 4인분을 주문했다. 뭐 갈비찜이나 다른 메인메뉴가 있긴 하던데 이날 목적은 부대찌개니까.. 가격은 1인분 8000원. 대접에 담겨 나온 밥 한그릇. 이나경부대찌개와 마찬가지로 콩나물이 있긴 했으나 여기는 이걸 부대찌개에 넣어먹어야 한다 이런 말은 없어서 따로 넣지는 않고 그냥 반찬으로 집어먹었다. 그리고 동치미와 깍두기. 그러고보니 반찬이 손님이 나온 직후 서빙되는게 아니라 빈 테이블에도 미리 깔려있던데 이건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다. 되도록이면 손님이 오고 서빙되어 나오..
만두를 먹은 다음 또 먹으러 간 곳은 오성통닭이라는 곳. 같이 간 분이 여기를 얼마 전에 가보셨는데 마음에 드셨는지 이날 또 가게 되었다.사실 오성통닭 검색하면 단양에 있는 그곳이 많이 나오던데.. 수원에 지점이 있을 줄은 몰랐다. 수원시청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렸다. 날도 덥고 치킨을 먹으니 맥주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콜라로.. 음료나 잔 모두 셀프로 꺼내와야 한다. 시장통닭의 원조 하니까 괜히 팔달문 통닭거리의 여러 가게가 생각난다. 그쪽 가게도 괜찮았는데 여기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테이블이 몇개 있기는 한데 대부분 배달로 시키는 듯? 저녁시간인데 홀에서 먹는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다. 배달손님이 좀 밀렸는지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나온 통마늘 야채 후라이드(18000원) 닭튀김과 같..
수원 주민들은 거의 대부분 알고 가 본 적있는 보영만두를 처음 가 보게 되었다. 항상 지나다니는 길에 있어서 전에 포장을 한번 해 본 기억은 있는데 별로 취향은 아니라서 굳이 방문해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했었다.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게 큰 동네 분식집. 날이 더우니 일단 냉수 한잔 마시고 만두집에 왔으니 찐만두와 군만두를 하나씩, 그리고 쫄면도 한그릇 시켰다. 보영만두는 꼭 만두를 쫄면과 같이 시켜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길래. 날이 더워도 분식집에서 없으면 허전한 국물 한그릇. 금방 나온 군만두. 오히려 튀김만두 스타일이지만 이것도 좋아하니까 상관없다. 다만 찐만두와 군만두중 고르라면 난 여기서는 찐만두를 먹겠다. 그리고 찐만두 한접시.. 그냥 하나 먹어봤을때는 고기도 가득 차 있고 괜찮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