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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비가 엄청 오던 날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강남까지 나가게 되었다.공연이 끝나니 시간이 꽤 늦어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역에서 가까운 요멘야 고에몬으로 향했다. 그냥 따듯한 물인줄 알았는데 국물이었다.. 물에는 얼음이 띄워져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수플레 오믈렛이 맛있대서 그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라스트오더 시간이 가까워져서 밥종류는 주문 불가능, 그래서 카라아게 어쩌구 스파게티를 두번째로 골랐는데 튀김도 마감을 했다면서 퇴짜를 맞았다.. 결국 소세지와 스팸 나폴리탄과 연어 이쿠라 간장버터로 주문했다. 배고파 종류가 꽤 많아서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던 중에 나폴리탄을 발견해서 주문해봤다. 왠지 모르지만 갑자기 나고야에서 먹었던 앙카게스파게티가 생각나서...소스는 케찹이긴 해도 소세지랑 스팸이 ..
코메다에서 든든히 먹었으니 이제 또 돌아다녀야 하는데 사실 시간이 애매하기도 했고 어제 너무 많이 돌아다닌 탓에 지친것도 있었기 때문에 그냥 계획없이 다니기로 했다. 마지막날에 나고야성이나 이누야마성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못 봤네.. 출근시간이 다 지나버린 애매한 오전 시간대 이번 여행에서는 오랜만에 맑은 하늘만 볼 수 있었다. 아, 눈이 한번 왔으니까 아닌가? 마지막으로 묵었던 호텔에 캐리어를 맡겨두고 와서 다시 호텔로 돌아갔다가 나고야역으로 걸어갔다. 결국 마지막날도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공항으로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어제 미센으로 가면서 바로 앞에 앙카케 스파게티 식당이 있는걸 보았기에 여기로.. 테이블에는 파마산치즈가루와 후추가 전부다. 일단 내가 알던 스파게티의 비..
서울에 나가기로 한 날 늦잠을 자서 아침을 못 먹어서 갔던 맥도날드. 마침 모닝 시간이 딱 끝나버린 시간대에 가서 런치가격이 적용된 콘슈버거 세트를 먹었다.콘패티와 새우패티가 같이 들어있었고 소스가 꽤 흥건했는데, 그 흥건한 소스때문에 맘에 들지는 않았다. 궁금했으니까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하고 다음엔 그냥 슈비버거를 먹는걸로 하겠다. 그리고 후렌치후라이를 무료로 와플후라이로 바꿔주는 이벤트를 하길래 역시나 궁금해서 주저하지 않고 바꿔달라고 했다. 원래 후렌치후라이가 감자튀김의 맛이었다고 하면 와플후라이는 과자의 맛에 더 가까웠다. 호불호가 꽤 갈리던것 같은데 나는 만족스럽게 먹었다. 무료 교환 이벤트가 계속 된다면 또 먹어 볼 생각이 충분히 있다. 이날 오후에는 미스터최 스파게티를 방문했다. 가끔 스파게..
http://won930516.tistory.com/52 지난 미스터최 스파게티 방문 후기.이전에는 스파게티를 먹어서 이번엔 피자를 먹기로 했습니다. 창동에서 밥을 먹고 공연을 본 뒤 9시가 넘어서 사당에 도착했네요.이날은 10시까지 영업했습니다. 아마 손님의 유무에 따라 영업시간이 바뀌는게 아닐까 예상됩니다. 지난번에 못 찍었던 메뉴판입니다만 또 사진을 잘 못 찍었네요. 스파게티는 제일 비싼 메뉴가 7000원입니다.피자는 6000원부터 시작. 이날은 7000원짜리 고구마무스 피자를 먹었습니다. 예전엔 없었는데 새로 추가된 밥 메뉴. 가장 비싼 치즈 오븐 스파게티와 가격이 같으니 이것도 비슷한 비주얼이라고 예상됩니다.다음엔 이걸 먹어봐야겠네요. 이왕이면 크림소스 그라탕으로.. 가격이 싼 이유는 역시 물,..
이번에 간 집은 사당에 위치한 미스터최 스파게티입니다. 스파게티와 피자만 파는 작은 식당입니다.이번에 보니 리조또였나 밥류가 추가되었던데 메뉴판 찍는걸 깜빡하여 정확한 사진이 없네요.간판에 있는 대로 스파게티는 4000원부터, 피자는 6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자리에 앉자 마자 냉장고에서 담아온 피클. 그냥 평범한 피클입니다. 음료수가 있는 냉장고에 있어서 셀프로 가져오셔야 합니다. 6000원짜리 치즈 오븐 스파게티입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도 좋지만 치즈가 먹고싶어서 시켜보았습니다.마치 피자집 사이드로 나올만한 그런 비주얼이에요. 스파게티 위에 치즈를 올렸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하지만 가격대가 낮다보니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적을수 있겠네요. 치즈를 면과 섞에서 찍어봤습니다. 나온지 조금 지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