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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2019.02.20 신촌의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오늘은 부타동이다! 홋카이도 부타동 전문점이라는 스미레 일본 식당 느낌이 팍팍 나는 입구에 지붕은 기와.. 근데 잘어울리네?쉬는날은 월요일이니까 헛걸음 하는 일 없기를 고기 빼고 전부 리필되니까 부족하면 부담없이 말하자나도 결국 밥 추가해서 먹음 여사장님이 한국말도 하시고 일본말도 하시길래 일본인이신가 싶었는데 역시나였다.남사장님과 여사장님이 부부였고..하지만 여사장님이 막 한국말을 못 하시고 그런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시킨건 특 부타동뚜껑을 덮었지만 다 삐져나온 저 고기들.. 아 너무 좋다 같이 간 형은 맥주를 시켰다. 고기를 먹고 보니까 나도 맥주 시킬걸 하는 후회가 막 들기 시작.. 낮술이라도 그냥 맥주 마실걸;; 한쪽은 살코기에 한..
신촌 메가박스를 갈 일이 있어 잠깐 온 신촌에서 저녁을 해결하게 되었다. 엄청 싼 3000원짜리 돈까스로 유명한 그 골목으로 가니 새로운 식당이 하나 생겨서 가보기로.. 메뉴는 돈코츠 라멘 하나가 전부. 그런데 가격이 4000원? 4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좌석과 2인용 테이블 하나가 전부다. 가게는 정말 좁은 편.. 메인 메뉴인 돈코츠라멘이 4000원인 만큼 물이나 김치도 사먹어야 한다. 맥주가 2000원인건 괜찮네? 직접 다져먹을 수 있는 마늘. 수동으로 다지는 기구를 주는데 생각보다 쓰기가 불편했다. 그냥 다진마늘을 두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마늘을 넣으니 국물이 더 괜찮아지긴 했지만.. 김치는 유료지만 그래도 단무지는 그냥 준다. 4000원짜리 돈코츠 라멘 치고는 생각..
평소에 신촌이나 홍대쪽은 자주 가는게 아니다보니 여기서는 일행이 밥 먹을 곳을 미리 정해두지 않는 한 항상 고민하게 된다. 이날도 그런 고민을 하다가 불현듯 근처에 놀부부대찌개가 사리 무한리필이 되는 곳이 있다는게 기억나서 찾게 되었다. 찌개와 밥을 먹을 개인 그릇이 하나씩 나온다. 역시 부대찌개를 먹을때는 일반 그릇보다는 이렇게 깊이가 있는 그릇이 먹기 편해서 좋다. 그리고 원하는 부대찌개를 고르고 주문하면 끝. 우리는 제일 기본적인 놀부부대찌개를 주문했다. 놀부, 흥부, 소고기 부대찌개는 모두 1인당 9900원, 직화짬뽕전골은 11900원을 받는다. 이슬톡톡같은 츄하이 종류의 술을 놀부에서도 놀라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제 마셔보지 않아도 알 것 같은 종류의 술이기에 그다지 흥미롭지는 않았..
신촌 메가박스에서 영화 한 편 보고 내려오는 도중 발견했습니다. 밥을 어디서 먹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돈까스 3000원' 이라는 문구가 있길래 궁금해서 바로 가봤습니다. 매장은 깔끔합니다.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이라 빈 자리 없이 꽉꽉 채운 모습. 혼자 왔을 경우 합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단돈 3000원짜리 돈까스. 생수도 한병 5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돈까스는 현금결제만 가능하구요. 이 가격에 국산 돼지일리는 없고 고기는 수입산입니다. 그래도 두께가 두꺼워서 맘에 듭니다. 반찬은 단무지가 전부이고 국과 깨까지 따라 나옵니다. 깨를 직접 갈게 할 줄은 예상을 못 했는데.. 금방 튀겨내 바삭바삭한 돈까스. 뭔가 특출난 맛이 있는건 아닌데 가격 생각하면 아주 괜찮습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