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우메다스카이빌딩 (2)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스카이빌딩에 갔다가 그냥 바로 게임을 하러 우메다 라운드원으로 가도 되지만.. 근처에 헵파이브 관람차가 있으니 그걸 한번 타보기로 했다. 스카이빌딩도 그렇고 여기도 사람이 넘쳐난다. 그래도 다들 여럿이 왔을거라는 생각에 줄도 금방 줄어들것 같아서 일단 기다리기로 했다. 안 줄어들었다. 생각보다 오래 기다렸던 것 같다.. 30분정도? 앞에서는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있었다. 물론 찍어주는 것만 무료, 뽑는건 유료다. 혼자 온 나는 별로 찍을 마음이 없어서 거부했다. 드디어 내가 탈 차례다! 하지만 혼자 온 사람이 관람차를 재미있게 타기는 힘들었다 역시나 앞자리에는 친구 가방을 두고 올라가는 중 반쯤 올라갔었나? 늦은 밤에도 환한 오사카역이 보였다. 꼭대기에 올라가니 보이는 돈키호테와 우메다 라운드원. 이제 관..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기 위해서 온 우메다역. 우메다 던전이라고 불리는 이곳을 잘 빠져나갈 수 있을지 엄청나게 불안했다. 일단은 주위에서 알려 준 대로 가보기로.. 동아리 사람 중 한명이 보내 준 우메다 스카이빌딩 가는 법이 정말 상세하게 나온 동영상을 보고 가기로 했다. 일단 5번출구로 나가라고 하니까 동영상에서 시키는 대로 했다. 중간에 어떻게 간 건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 지하보도까지 오게 되었다. 여기까지 오면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거의 다 온거나 다름없었다. 내가 지나갔던 지하도가 아마 여기였을 것이다. 여기만 빠져나가면 바로 우메다 스카이빌딩이 보였던 것으로 기억. 엄청 헤멜 줄 알고 걱정했는데 무사히 여기까지 도착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스카이빌딩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