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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남구로역 훠궈무한리필 충칭자조훠궈
보통 훠궈, 양꼬치하면 대림을 떠올리는데 이날 우리는 대림역이 아니라 남구로역으로 왔다.지하철로는 한정거장 차이인데 길거리 분위기는 엄청 차이나더라.. 대림역이 막 신나고 들뜬 분위기라면 여기는 어둠이 드리운 그런 느낌.. 아무튼 대림역 근처에 훠궈집이 많은것과 다르게 남구로역 근처에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훠궈집이 하나밖에 없길래 우리도 거기로 향했다.이름은 충칭자조훠궈 주문하면 계속 나오는 소고기랑 양고기냉장고에서 퍼다먹는것보다 이게 훨씬 더 좋다. 냉장고에서 퍼다먹는 고기는 부스러기가 너무 많아서 싫어 훠궈에 피쉬볼을 넣으니까 맛있더라.. 근데 처음에만 먹을만했고 갈수록 비린맛이 올라와서 결국 나중엔 손이 안 가게 되더라는 홍탕을 먹다보니 또 땀이 뻘뻘.. 매운데 뜨거운 음식이니까 더하다..이제 슬슬..
먹는 일기
2019. 3. 2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