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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주방을 뒤지다가 발견한 지난번에 사놓고 까먹은 크림파스타 소스저녁으로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크림파스타나 해먹기로 했다. 시판 소스니까 맛있겠지.. 오늘의 재료 느타리버섯마트에서 싸게 팔길래 한팩 집어왔다. 절반정도 쓴것같은데 양이 많은 듯..하면서도 적은 듯어차피 익으면 팍 줄어드는 버섯이니까 넣고싶은만큼 넣어 줬다. 양파는 이제 무조건 1/4개그리고 오늘은 베이컨이 아니라 후랑크소세지를 넣어보기로 했다. 지난번에 베이컨을 넣었더니 너무 갈색이 많이 도는 크림파스타가 나왔으니까 뭘 먼저 넣고 나중에 넣고 상관없이 그냥 기름 두르고 재료 다 부어넣고 마늘 조금 넣고..식용유를 좀 많이 둘렀다고 생각했는데 버섯을 넣은 탓인지 순식간에 기름을 다 먹어버렸다; 이거 봐 익으니까 버섯이랑 양파가 다 줄어들어 버..
비가 엄청 오던 날에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강남까지 나가게 되었다.공연이 끝나니 시간이 꽤 늦어서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역에서 가까운 요멘야 고에몬으로 향했다. 그냥 따듯한 물인줄 알았는데 국물이었다.. 물에는 얼음이 띄워져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수플레 오믈렛이 맛있대서 그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라스트오더 시간이 가까워져서 밥종류는 주문 불가능, 그래서 카라아게 어쩌구 스파게티를 두번째로 골랐는데 튀김도 마감을 했다면서 퇴짜를 맞았다.. 결국 소세지와 스팸 나폴리탄과 연어 이쿠라 간장버터로 주문했다. 배고파 종류가 꽤 많아서 뭘 먹어야 할까 고민하던 중에 나폴리탄을 발견해서 주문해봤다. 왠지 모르지만 갑자기 나고야에서 먹었던 앙카게스파게티가 생각나서...소스는 케찹이긴 해도 소세지랑 스팸이 ..
나는 전혀 갈 일이 없는 남부터미널의 국제전자상가를 가게 되었다. 콘솔게임을 하지 않는 나로써는 여기에 갈 일이 없지.. 그러나 받으러 갈 게 있어서 일단 국전으로 왔고 식사는 같은 건물에 있는 크림 앤 토마토라는 곳으로 갔다. 이것만 봐도 여기가 파스타 메인이라는걸 알 수 있겠다; 가격은 뭘 골라도 부담없는 수준 이날 만나는 이유는 이걸 받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플레이 중이다. 새우 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일단 새우가 많이 들어서 좋더라.. 하지만 간이 너무 약한게 아쉬웠다. 담백한 맛으로 즐기라는 건가 양배추 샐러드와 피클정도.. 간이 약한 탓이었는지 피클을 엄청나게 먹게 되었다. 밥먹고 바로 이동하긴 좀 그래서 근처에 있는 레트로카페를 들러보았다.고전게임으로 가득 차 있는걸 처음 봐서 무척이..
군대 휴가 나온 친구 만나려고 오랜만에 서울로 나갔다. 퓨전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판다는 이수역의 팬쿡이다. 이수역에서 나와서 꽤 깊숙한 곳에 있었다. 기본 세팅. 기본으로 나이프까지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메뉴. 15000원을 넘지 않는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가게는 조용한 편이다. 주로 커플이 자주 찾는 곳 같다. 분위기도 좋고.. 옆자리 친구가 시킨 목살 볼케이노 라이스였나..? 볶음밥과 목살스테이크가 같이 나오는 메뉴다. 목살 아래에는 구운 양파와 통조림 파인애플이 한조각씩 있다. 내가 시킨 함박 베이컨 까르보나라. 전날 술을 꽤 마신 상태라 해장을 하고 싶었는데.. 그나마 좋아하는 메뉴인 까르보나라 파스타로 골랐다. 맛은 그냥 평범한 까르보나라 맛인데, 구운 양파와 파인애플은 왜 올린건지 의..
11월 한달은 매주 강남역 근처에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맥주한잔하러 자주 갔지요. 오늘 간 곳은 쿼터백.입구에 사진처럼 세트메뉴가 걸려있길래 괜찮아보여서 들어갔습니다.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파스타+피자+맥주두잔 또는 커피두잔에 25000원입니다. 메뉴판에도 적혀있는 세트였네요. 판매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강남에서 맥주에 안주까지 이정도면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피자와 파스타 메뉴. 베지터블 피자와 안심고르곤졸라, 루이스 라구 파스타를 제외한 메뉴를 세트로 시킬 수 있습니다.저희는 페페로치니 피자와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선택했습니다. 이쪽은 샐러드 메뉴. 대체적으로 육류가 없는 가벼운 샐러드라고 느껴졌습니다. 세트메뉴에 따라오는 맥주는 클라우드입니다. 추가금을 지불하고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