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펀앤플레임스 (4)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오랜만에 들린 펀앤플레임스다. 오랜만에 왔더니 생맥주가 또 바뀌어 있었다. 아닌가..? 어쨌든 처음 보는게 있었다는 뜻이다. 매번 생맥주를 마시느라 항상 뒷전이었던 병맥주는 오늘도 아쉽지만 뒷전이다. 맥주가 질리면 가끔은 샷으로 마시는것도 좋다.. 하지만 이날도 역시나 생맥주로 갔다. 언제나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식기들. 나는 해운대 골든 에일을 시켰다. 맥주의 맛을 잘 못 느꼈는데 파인애플 맛을 느끼고 싶어서 정말 천천히 음미했더니 정말로 파인애플맛이 나는 맥주였다. 세명이 갔으니 맥주도 세잔. 뒤에서부터 차례대로 브루원 다윗 스타우트, 어메이징 원더풀 IPA, 해운대 골든 에일. 맥주가 예뻐서 한장 더 찍었다. 맥주를 시켰으니 안주를 시킬 시간.. 이날은 여기를 다른사람에게 소개해주기 위해 데려왔기 ..
서현에 오면 이제는 자동으로 가게 되는 펀앤플레임스.. 이날은 진한 맥주가 땡겨서 스타우트를 주문했다. 맥주 이름은 브루원 다윗 스타우트였던가 그랬다. 확실히 스타우트가 진하기는 한지 내걸 마시고 같이 간 형이 시킨건 마시니 맛이 전부 묻혀버렸다.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놀랐지만 가끔은 이런것도 좋다. 이집은 화덕피자가 맛있어서 항상 오면 어떤 피자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이날은 방향을 조금 틀어서 튀김요리를 시켜보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이 끌린건 나폴리식 해산물 튀김. 새우와 광어튀김에 감자튀김이 곁들여 나온다는데, 사실 말은 거창하지만 결국 피시앤칩스다. 우리가 평소에 보던 새우튀김과 뭔가 다른 모습. 튀김의 식감이 무척 궁금했다. 같이 나온 타르타르 소스. 광어튀김을 집을때 튀겼으니 딱딱하기도 했지만..
저녁으로 돈까스를 먹은 날 뭔가 허전해서 이전에 가 봤던 펀앤플레임스를 재방문했다. 배가 불러도 맛있는 맥주 들어갈 자리는 충분하니까.. 예전에는 미니피자 메뉴도 있었는데 메뉴가 한번 리뉴얼되어서 없어졌다고 한다. 지난번에 메뉴를 못 찍은 걸 기억하고 안주 메뉴는 찍었는데 맥주 메뉴판은 또 까먹었다. 배는 부르지만 1인당 맥주 한잔은 충분히 마실 수 있다. 내가 시킨 맥주가 뭐더라.. 복숭아향이 나는 맥주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같이 간 형이 주문한 맥주는 ipa 종류였다. 이것 역시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맥주만 마시다 보니 결국 피자까지 시켜버렸다. 여기까지 왔는데 맛있는 화덕피자를 놓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을까?이 피자 이름은 루시퍼라이징. 뭐가 들었는지는 사실 관심없고 이름에 ..
치킨에 맥주가 아닌 피자에 맥주, 피맥을 하러 서현역에 화덕피자를 맛있게 한다는 펀앤플레임스에 다녀왔습니다.따로 메뉴판을 못 찍었기 때문에 메뉴판 사진이 있는 링크를 올려둡니다. 참고하세요.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7676666&_ts=1479907407737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는지, 도착한 뒤에 가져다주셨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 접시와 수저입니다. 그냥 평범한 물. 식전 스프입니다. 매일 스프가 바뀌는 듯. 같이 간 분이 며칠 전에는 단호박 스프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날은 토마토 스프였습니다. 맥주는 두명 다 라지사이즈 둔켈로 선택. 11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맥주치고 많이 알딸딸해서 이게 둔켈 맞나 싶은 느낌도 들었어요. 피자는 훈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