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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2020년도 2학기의 뒤쪽 절반은 학교를 갈 수 있었다 물론 그마저도 기말고사까지 전부 갈 수 있었던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먹은 점심을 정리해본다 지난 학기부터 가끔 차로 등교하는 날이 있어서 이제 조금 멀리까지 나가보았다 그래봤자 왕송호수와 부곡체육공원을 벗어나지 않는다.. 첫번째는 홍익돈까스 점심시간에 맞춰서 오면 사람이 미어터진다 역시 홍익돈까스는 볶음우동 맛집 홍익돈까스와 같은 건물에 있는 일산칼국수 닭칼국수가 맛있다 양이 많아서 든든함 의왕역 큰길가에 새로 생겼던 고깃집 돼지대첩 궁금해서 가봤다 제육 2인분이었나 그랬다 한명은 냉면을 시켜 먹었음 많이 매운 제육 매운걸 못먹으면 꼭 덜맵게 해달라고 강조를 하자.. 오랜만에 점심부터 철판닭갈비에 볶음밥까지 거하게 먹었던 날 의왕의 춘천명동닭갈..
어차피 매일매일 의왕에 가야하고 점심도 여기서 자주 먹으니까 의왕 식당만을 위한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힘을 줘서 쓰는 글보다는 그냥 매일매일 의왕에서 먹는 점심이 올라오는 카테고리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겹치는 음식점이 있을수도, 겹치는 메뉴가 있을수도 있지만.. 아무튼 9월 10일의 점심은 스몰푸드 늦게오면 주문이 생각보다 잘 밀린다.. 오늘은 오전수업만 있고 오후수업은 없는 날이라 왔음 매일매일 바뀌는 밑반찬 오늘은 계란말이에 어묵볶음 스몰푸드에는 오늘의 메뉴라는게 있더라. 그날그날 바뀌는 일품메뉴같은 느낌인가? 오늘은 삼겹김치찜 가격은 6000원 삼겹김치 찜 이라기보다는 삼겹 ‘김치찜’ 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김치만 따로 요리고하고 삼겹살은 수육같은 그런 느낌 김치 양념이 잘 밴 그런 찜은 아..
오랜만에 학교앞에 들러보았는데 새로운 식당이 하나 생겼대서 가보게되었다.능이장각탕.. 장각 즉 닭 통다리 탕이라는 말인데 대충 닭곰탕같은 느낌을 예상했다. 무엇보다 현금가 4000원에 끌려서 들어가보게 되었다. 파 반찬은 김치 하나 뿐이다. 탕에는 시원한 김치 하나만 있으면 그저 최고다. 두조각으로 나뉜 장각이 들어있다. 원래는 장각이 하나만 들어있는데 2000원 추가로 닭 추가가 가능하다. 그러니까 6000원에 통다리 두개가 들어간 탕을 먹을 수 있는 셈이다. '능이'장각탕인만큼 정말로 국물에 능이버섯도 들어가있고.. 마음에 드는데?밥은 국물 안에 말아져 나온다. 밥 추가는 공짜다. 학교앞인만큼 든든하게 먹는 친구들한테는 아주 좋은 집이다. 닭다리 하나 추가만으로도 엄청나게 배부르다. 평소라면 그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