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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연어를 먹고 배가 부르지만 디저트배는 따로니까 카페까지 가기로 했다. 카페 초코 바리스타라는 곳이었는데 얼마나 초콜릿이 맛있느면 초코 바리스타라는 가게 이름을 지었을까? 직접 녹여 만든 초콜릿 음료라.. 그 편의점에서 언제였던가 엄청나게 진한 초콜릿 음료를 마신 적이 있던것 같았는데 그게 생각났다. 밤이니까 커피는 자제하고.. 달달할것 같은 클래식 초콜릿 밀크를 아이스로 먹었다. 날은 춥지만 핫이 아니라 아이스를 마셔줘야 할 것 같았다. 쇼콜라는 미리 만들어둔건지 세팅만 해 둔건지 모르겠지만..어쨌든 저렇게 있는걸 하나씩 꺼내서 조리해주는 모양이었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서빙이 되어 있었던 클래식 초콜릿 밀크. 가운데에 초콜릿이 발라져 있는데 그냥 장식용인것 같았다.색은 생각보다 연했는데 맛은 그래도 진해..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신림에 무한리필 양꼬치를 먹으러 간 이후 처음이네요. 오늘 간 곳은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마라양꼬치 입니다. 양꼬치가 한개에 500원이라니..놀랐습니다. 설 대체공휴일에 갔는데 대기손님도 없고 적당했네요. 방문 시간은 5시 30분 정도. 자리에 앉자마자 세팅을 해 주셨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짜사이, 무채무침, 땅콩이 나왔습니다. 땅콩은 평범한 볶음땅콩이구요, 짜사이는 생각보다 짜서 제 입맛에는 별로였네요. 오히려 무채무침이 괜찮았는데 약간 새콤해서 느끼해질때쯤 먹으면 아주 좋았습니다. 양꼬치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지요. 칭따오와 하얼빈 둘 다 파는데 가격은 6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정말 한개에 500원으로 20꼬치를 시켰더니 만원이네요. 다만 ..
오랜만에 홍대를 갔습니다. 아오이토리 2호점인 아오이하나를 가보고 싶었는데 날도 춥고 이동 동선도 길어져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가는 길에 '빵나무'라는 빵집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놀랐던건 매대 앞쪽으로 있던 비닐봉투 모두에 시식용으로 잘라 둔 빵이 있었다는것. 구매할 빵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애플파이는 안에 과육이 많아서 씹는 맛도 있고 달기도 달았습니다. 맥도날드 애플파이 열풍이던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 호두브라우니는 호두타르트 시트에 호두가 박혀있는 맛이었습니다. 연한 호두타르트라고 해도 되겠네요. 탕종법으로 만들었다는 식빵. 탕종법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시나몬 롤 브레드가 맛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모양이 예쁘기도 했고요. 이쪽은 포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