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70416 수원역 아웃닭에서 간단히 치맥 본문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맥주한잔 하러 온 수원역 아웃닭, 약도는 글의 마지막부분에 올려두었다. 내부가 전부 나무의자에 나무 테이블이라 그런지 앤티크한 느낌이 든다. 마치 치킨집이라기보다는 레스토랑에 온 듯한.. 5시에 만나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테이블이 텅텅 비었는데, 6시가 지나니까 갑자기 사람으로 꽉 차기 시작했다.
치킨이 나오기 전에 치킨무와 같이 나온 샐러드. 나쁘지 않다. 치킨무만 먹고있기엔 심심한 입을 잘 달래준다.
양념소스는 네가지가 나오는데 제일 괜찮은건 오른쪽 위의 밝은 색 소스다. 꿀이 들어간건지 달콤하고 레몬인지 귤인지 약간이지만 새콤해서 치킨과 궁합이 아주 좋았다.
치킨에 빠질 수 없는 맥주.
17900원짜리 순살 후라이드 치킨. 순살도 국내산 닭을 쓴다고 해서 가슴살 튀김이 나오는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부 다리살로만 있었다. 위에 수북하게 감자튀김도 같이 나오니까 둘이 가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고. 우리는 맥주까지 마셔서 그런지 남아버려서 포장을 해 왔다.
아웃닭 수원역점 오픈 기념으로 페이스북 아웃닭수원역점 페이지 좋아요를 누르면 치즈스틱 두개를 서비스로 준다.
바로바로 튀겨서 나오는 치즈스틱이라서 참 좋다..
밥먹고 디저트 먹으러 간 투썸플레이스. 딸기케익이 먹고싶어서 주문한 떠먹는스트로베리초콜릿생크림.. 이름도 어렵다. 초코랑 딸기의 조합이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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