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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02 [삿포로여행] 2. 7시간만에 첫 끼니로는 부타동명인의 부타동과 후식으로 소프트크림, 로이스 초콜릿 월드 본문

해외여행 일기/[삿포로여행] 17년 10월 28일-31일

171102 [삿포로여행] 2. 7시간만에 첫 끼니로는 부타동명인의 부타동과 후식으로 소프트크림, 로이스 초콜릿 월드

LEEWJ 2017. 11. 2. 21:35


홋카이도에 와서 무조건 첫 끼니는 부타동으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도착하고 캐리어를 받자마자 고민할 것 없이 바로 이곳 부타동명인으로 향했다.

국제선에서 내려 전철을 탈 수 있는 신치토세공항역이 위치한 국내선까지 가는 도중에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곳이다.



사이즈 곱배기도 있지만 적은 양으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당연히 보통 사이즈로 시켰다.



밥 위가 전부 고기로 덮일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양이 있었다.



짭쪼름한 양념을 발라서 잘 구워낸 고기에 흰쌀밥.. 비행기로 3시간 날아와 먹는 첫끼니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기를 먹으면 밥이 쑥쑥 들어갔다. 무엇보다 비계와 적당히 섞인 살코기를 먹을때 그 느낌은 너무 좋았다.



순식간에 부타동 한그릇이 사라져버렸다. 나는 아직 배가 고픈데..



그래서 홋카이도에 왔으니 매 끼니마다 후식으로 소프트콘을 하나씩 먹어주기로 했다. 여기는 우유와 카스테라 소프트콘을 파는 '홋카이도우유카스테라' 다.

우유병에서 우유를 따르는데 바로 소프트로 변하는 저 그림을 보니 뭔가 맛있어보인다.



얼룩소 모양의 의자.



주문은 자판기로 티켓을 뽑아서 하면 된다. 그런데 원래 그런것인지 티켓을 뽑자마자 종업원이 나와서 티켓을 가져 간 뒤 소프트콘을 들고 내가 앉은 자리까지 서빙을 해 주었다.



새하얀 홋카이도 우유 소프트콘. 위의 입간판에 있던 사진처럼 소프트콘을 먹는데 우유를 먹는 느낌.. 마음같아서는 흡입하고 싶지만 천천히 먹어나갔다. 그렇게 먹으니 마지막 부분까지 아이스크림이 가득 찬 상태로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다.



반대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카스테라를 선물용으로 파는 카운터도 있다. 여기는 카스테라도 맛있는 모양인데 한국으로 돌아갈때 하나 사가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밥을 먼저 먹느라 뒷전이 되어버린 스마일로드



여기는 로이스 초콜릿 월드뿐만 아니라 도라에몽에 키티에 여러가지 있지만



먹을것 이외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결국 로이스 초콜릿 월드만 보고 삿포로 시내로 나섰다. 하지만 어차피 마지막날 또 올 곳이기에 따로 물건을 사진 않았다. 지금 사면 전부 짐이니까.



할로윈 시즌이라 그런지 매장도 할로윈 컨셉, 커다란 곰돌이도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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