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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의 돈까스 전문점 코시롱 본문
사당역과 낙성대역 사이의 돈까스 전문점 코시롱
좀 더 정확히 하자면 낙성대역보다는 사당역에 좀 더 가깝다. 그래도 사당역에서 좀 걸어가야 함
여기는 사실 꽤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이제서야 가보게 된 곳이다. 왜 궁금했는지는 아래쪽에 적는걸로
제주 흑돼지 사용.. 뭐 요새는 제주 흑돼지 사용하는 집이 꽤 되니까..
이 메뉴 구성은 어디선가 본 적 있는데..? 그냥 돈까스집 메뉴 구성 같기도 한데 역시 정광수돈까스가 바로 생각이 나더라
그리고 메뉴가 나오니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은 확실해졌다.
여기를 들어가 보면 좀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 듯!
건더기가 듬뿍 들어간 소스.. 이걸 보니까 이건 정광수 스타일이다 싶은 그런 느낌
근데 스타일만 따라했다기 보다는 이건 이것대로 맛있었다. 돈까스도 촉촉하게 잘 튀겼고.. 거기에 정광수에는 없던 시금치 페스토가 있는게 다른 점
시금치 페스토를 듬뿍 올려 먹으니 색다른 맛이더라.. 사실 바질페스토나 뭐 이런 페스토 종류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 초록초록한 색깔에 거부감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이렇게 먹어보고서 생각이 싹 달라졌다. 무지 맛있잖아?
시금치 페스토도 리필이 가능하려나.. 돈까스 양에 비해서 기본으로 나오는 시금치 페스토 양이 좀 적어서 좀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가끔 이 돈까스가 생각이 나서 마포구청까지 가야하나 싶다가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포기하게 되는데 이런 집이 사당에도 있으니까 한번씩 가지 않을까.. 다만 일요일은 쉬는 날이니까 헛걸음은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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