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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의 수제버거 전문점 릿잇타미(Lit it tommy) 본문

먹는 일기

사당의 수제버거 전문점 릿잇타미(Lit it tommy)

LEEWJ 2019. 9. 14. 18:50

 

오랜만에 사당

개강 전 주였나.. 아무튼 비가 계속 오던 시기였는데 이날도 비가 왔었다. 버거 먹을때는 비가 잠깐 그쳤지만.

평소 궁금했던 수제버거집 릿잇타미(Lit it tommy) 라는 곳을 가기로 했다.

일요일에 쉬는 집이라 늘 시간이 잘 안 맞았는데 개강 전 어느 평일날 갈 일이 생겼다.

 

오 뭐야 하면서 혹한 행사 포스터

1년이나 넘게 지난 포스터였다

 

오픈 직후에 가서 손님은 우리 말고 없었다. 너무 일찍 온걸까..

 

맥주 마시기 전 간단히 요기를 하러 왔기에 감자튀김 없이 그냥 햄버거에 맥주를 마셨다.

맥주 마시러 간다면서 벌써부터 맥주를..

 

내가 고른 버거인데 이름이 뭔지는 생각 안 남

아보카도가 없었던 메뉴였다는 것만 기억난다. 아보카도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에..

썰어 먹으라는건지 포크와 나이프가 나왔지만 역시 이런건 손에 들고 입에 묻혀가며 먹는 맛 아니겠는가

지저분하지만 나에게는 그게 수제버거를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이건 클래식 버거였나

번에 참꺠가 수북하게 박힌 모습이 인상적

 

요새 빠져있는 IPA.. 아닌가 요새는 흑맥주에 빠져있나?

아무튼 IPA도 좋아한다. 그래서 시켜본 처음 보는 IPA

 

맥주 맛도 맛이지만 로고가 예쁜 회사였다

잔도 너무 마음에 드는데? 이런 잔이 집에 서너개는 있지만 또 가지고 싶다

 

다 먹고 나갈때까지도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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