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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인 홀리데이인 스위트가 같이 모여있는 알펜시아에서 하룻밤 지내기로 했다 인터컨티넨탈이 11만원대 홀리데이인이 8만원대길래 어딜 갈까 하다가 그냥 홀리데이인에서 자고 맛있는거나 한번 더 먹기로 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편의시설은 인터컨쪽이 아니라 거의 다 홀리데이인 근처에 모여 있더라 편의점도 가깝고.. 그건 편했다 포장한 송어회를 들고 기분좋게 체크인 성수기로 넘어가기 직전이라 싸게 방을 구해서 객실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데? 이정도면 성인 남자 셋도 가능하겠어 냉장고에는 따로 뭐 유료 음료수 이런건 안 들어 있었고 물이 전부 냉장고에 맥주도 넣고 음료도 넣을 예정이라 오히려 아무것도 안 들어있으니 더 편했다 더블베드 하나와 싱글베드 하나 총 세명이 묵을..
숙소였던 알펜시아에 가기 전에 저녁거리를 포장해서 가기로 했다 차가 있으니 저녁먹으며 술 한잔 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포장해서 편하게 숙소에서 술을 마시기로 한 것이다 여기까지 오다 보면 많고 많은 송어횟집이 있는데 우리가 점찍어둔 곳은 남우수산이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더라 출발하기 전에 몇시쯤 도착할 예정인지 말씀드리고 포장으로 해달라고 했다 평일이기도 했거니와 시간이 아직 저녁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가 그렇게 바글바글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포장 손님은 나를 비롯해 꾸준히 있었다 송어회도 먹고싶고 송어튀김도 먹고 싶어 반반이 혹시 가능한지 물어봤는데 그건 안된다고.. 송어회 1키로에 튀김 반은 가능하다고 하지만 둘이서 그걸 다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이날은 회만 먹어보기로 했다 마치 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