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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2월 언제더라.. 2월 23일성대에서 뭘 먹어야할지 생각이 안 나더라.. 그래서 그냥 키와마루아지나 가기로 했다 180225 경희대 키와마루아지, 두번째 방문은 극라멘180417 키와마루아지에서 극라멘 혼밥180125 영통 경희대 앞 키와마루아지의 라멘과 부타동'많이도 갔네.. 다 경희대점만 갔지만 맨날 매워서 땀을 뻘뻘 흘리는데 또 찾게되는 극라멘옥수수가 들어서 톡톡 터지는 맛이 좋다.. 물론 맛은 있지만 너무 맵다.. 이건 돈코츠라멘 미라멘 사람이 없을 시간대에 가서 그런가 테이블 한쪽에 차슈를 잔뜩 얹어둔 모습도 볼 수 있었다.안 썰은 차슈는 처음보는데 때깔 정말 죽이네..
3월의 어느날에 영통 키와마루아지를 점심때 가게 되었다. 키와마루아지의 특징은 점심맥주를 따로 판다는 것이다. 낮술로 적당한 양을 한 잔 천원에 판다. 나는 초생강이 싫어서 김치만 먹는다. 처음엔 무지 매웠는데 이제는 그렇게 맵지는 않은 극라멘. 면의 양이 적어서 밥 한공기는 필수로 먹어줘야 한다.라멘에 밥 한공기까지 먹으면 오후 내내 든든하다.
몇주 사이에 키와마루아지를 또 방문했다. 라스트 오더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었는데 간신히 시간에 맞춰서 도착. 이날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영업하는 식당이 드물었는데 운이 좋게도 여긴 열려 있었다. 친구는 메뉴를 고르는 중이다. 대부분의 라멘집이 그렇듯 오픈형 주방이다. 김치는 차가웠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예전에 키와마루아지에서 극라멘을 먹고 매워서 정말 진땀을 뺀 적이 있었는데 무슨 생각이었던건지 극라멘을 한번 더 먹기로 결정했다. 국물 색이 말해주듯이 나에게는 화끈한 맛이다.. 면만 훌훌 다 건져먹고 남은 건더기에 밥을 말아먹으면 별미다. 이 라멘은 차슈가 없는 대신에 건더기로 깍둑썰기한 고기가 들어 가 있어서 밥을 말아먹는게 정말 잘 어울린다. 이렇게 설연휴도 무사히 마무리
부타동을 먹고 싶다는 말에 가게 된 영통 경희대 근처의 키와마루아지다. 생긴지는 얼마 안 된것 같은데.. 예전에 성대에서 한번 가 본적이 있는 곳이라서 메뉴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잘 알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성대 앞에도 하나, 아주대 앞에도 하나, 경희대 앞에도 하나..수원의 큰 대학교 앞에는 전부 키와마루아지가 있었다. 소책자로 만들어진 깔끔한 메뉴판 부타동을 먹고싶다고 한 친구였지만 반대로 친구가 라멘, 내가 부타동을 시켰다. 음료는 작은 캔으로 나온다. 물도 셀프.. 반찬은 당연히 김치와 초생강이 전부다. 주문이 들어가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대략 10분정도 걸렸다. 내가 예전에 먹어 본 기억이 있던 극라멘. 매운 라멘이라는것만 기억한다. 뭣도 모르고 시켰다가 매운 맛에 호되게 당했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