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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정말정말 오랜만에 수원에서 연신내까지 갔다 거의 두시간이 걸리는 곳이라 맛있는 식당은 많지만 자주 못 가는 동네라 아쉽다. 미각샤브샤브라서 샤브샤브집 같지만 샤브샤브라는 탈을 쓴 중국요리집이다. 너무너무 저렴한 가격 특히 놀란건 '가지요리' 가 13000원이었다는 것 그냥 가지요리로만 나와있어서 뭔가 싶었는데.. 시켜보고 놀랐다. 일단 마라샹궈 숙주 많이 들어간 마라 맛 강한 마라샹궈였다. 나름 새우도 늘었고 고기도 들었고.. 이거에 밥한공기만 먹어도 든든 마라매니아들이 모인 모임이라서 마라샹궈에 마라탕까지 저 마라탕이 5000원이었던가 문제의 13000원짜리 가지요리 정체는 가지튀김이었다. 그런데 이제 가운데에 새우가 들어간 이 가격에 이런 가지튀김이라니.. 가성비 하나는 끝내주는 집이었다.
2018.12.12 대림역 중경해선자조화과 다음에선 그냥 중경훠궈라고 간단히 나오네 그냥 무한리필 훠궈집이다. 홍탕이랑 백탕을 반반씩 하고 훠궈에 넣을 재료를 담으러.. 해물 종류가 대여섯가지 있던데 해물은 별로 먹고싶지 않아서 다른 재료들 위주로 담아갔다 소스바가 굉장히 깔끔.. 내가 생각했던 대림 훠궈집의 이미지는 막 난잡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여길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야채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만.. 버섯이랑 버섯이랑 버섯 재료에 소스까지 떠오니 벌써 팔팔 끓는다. 확실히 인덕션이 화력이 세긴 세구나 풀이 없으면 섭섭하니까 청경채랑 숙주도 넣어주고.. 큼직하게 썰린 저 두부는 동두부라고 두부를 한번 얼렸다가 녹인거라던데 국물요리에 넣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속에 국물이 쏙쏙 배어든게 잘못 먹으면..
2018.11.25요새 마라샹궈 마라탕 아무튼 마라가 들어간게 너무너무 먹고싶었는데 지난 주말에 만난 분들과 강남의 훠궈전문점에 가게 되었다.강남이라니까 왠지 엄청 비쌀것같은 느낌인데.. 예상대로 대림이나 건대보다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오랜만에 외출한거니까 이정도야 뭐 뭘 시켰는지도 모르겠네.. 메뉴판이 따로 없었고 아이패드로 선택했다는것만 기억난다.일단 오른쪽은 빨간걸 보니 마라탕이겠고.. 왼쪽은 그냥 버섯이 들어있으니까 버섯탕이라고 하자아 한가지 기억나는건 토마토탕이 있었는데 괜히 모험심이 들어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에 먹어보기로 했다. 간단한 사이드메뉴와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훠궈의 재미는 역시 자기 입맛대로 만들어먹는 소스인가사진을 보고서야 알았는데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