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23 대림역 중경해선자조화과重庆海鲜自助火锅 그냥 대림의 흔한 무한리필 훠궈 집

2018.12.12 대림역 중경해선자조화과

다음에선 그냥 중경훠궈라고 간단히 나오네 그냥 무한리필 훠궈집이다.

홍탕이랑 백탕을 반반씩 하고 훠궈에 넣을 재료를 담으러.. 해물 종류가 대여섯가지 있던데 해물은 별로 먹고싶지 않아서 다른 재료들 위주로 담아갔다

소스바가 굉장히 깔끔.. 내가 생각했던 대림 훠궈집의 이미지는 막 난잡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여길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야채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만.. 버섯이랑 버섯이랑 버섯

재료에 소스까지 떠오니 벌써 팔팔 끓는다. 확실히 인덕션이 화력이 세긴 세구나

풀이 없으면 섭섭하니까 청경채랑 숙주도 넣어주고.. 큼직하게 썰린 저 두부는 동두부라고 두부를 한번 얼렸다가 녹인거라던데 국물요리에 넣으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속에 국물이 쏙쏙 배어든게 잘못 먹으면 입천장이 홀라당 데이지만 아무튼 내 취향에 딱 맞는 재료

훠궈에 어울리는건 역시 양고기인가? 취향따라 다르겠지만 이날은 양고기가 먹고싶어서 일단 양고기로 시작했다.

채소뿐만 아니라 고기도 무한리필이지만 이건 직원을 불러서 직접 추가를 해야한다. 고기가 부족할때마다 추가를 계속 해야하는건 귀찮긴 하지만 냉동고에 지저분하게 관리된 고기가 아니어서 깔끔하더라

마라에 푹 빠져있으니까 시작은 홍탕으로..

평소에는 잘 먹지않는 비엔나 소시지도 여기서는 왜이렇게 맛있는지

점점 겸손해져가는 접시.. 배가 불러온다는 뜻이다

돼지고기도 한번 먹어보고싶어서 시켜봤다. 과연 훠궈에 돼지고기는 잘 어울릴까..

담백한 돼지고기 샤브샤브 맛인데 역시 훠궈에는 양고기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