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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자주 즐겨보는 요리 유튜브 채널 '승우아빠'에서 양파로 하는 무수분 수육 영상을 보고 나니 괜히 따라해보고 싶어졌다. 친한 형 집에서 점심을 해 먹을 일이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처음 해보지만 일단 도전해보기로 했다. 냄비에 양파를 적당히 깔고 꺼질듯말듯한 제일 약한 불을 킨 뒤 고기를 넣고 뚜껑 덮고 30분 이상 기다리면 된다 고기 두께에 따라 안익었으면 더 익히면 됨 과연 이게 될까 싶었는데 되네? 양파에서 생각보다 수분이 많이 나온다 너무 잘 삶아진 삼겹살 요새 돼지고기 가격이 싸니까 참 좋다.. 휴가철에는 삼겹살 먹고 싶어도 살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지금이라면 고민 없이 살 수 있다 양파로만 삶아서 그럴까, 고기에 양파 냄새가 은은하게 배어있다 청국장도 한그릇 끓이고..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신세계상품권을 써야하는데 마땅히 쓸 곳이 없어서 이걸로 고기나 잔뜩 사서 구워먹기로 했다종목은 돼지고기랑 소고기 일단 삼겹살 한근.. 삼겹살이 이렇게 비싼가 싶었는데 앞에 할인딱지 하나 붙어있길래 바로 집어옴 그리고 척아이롤도... 이건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놀랐다? 한근에 만원정도 되는 가격이라니..아무튼 척아이롤을 이만큼만 산건 아니고 총 1키로를 샀다. 요새 고기에 관심이 많아져서 마트에서 고기 잘 고르는 법 이런걸 찾아보는 중인데 그걸 되살리면서 열심히 뒤져서 골라온 고기들이다아래쪽에 사선으로 생긴 마블링이 살치살인데 이게 많은 부위를 고르면 그래도 괜찮을거라는 말에 최대한 잘 골라봤다. 고기는 잘 모르지만 저게 살치살이라는건 딱 봐도 알겠으니까.. 고기는 친구가 구워줌.. 잘 구웠네 구우면 구울..
정해져 있던대로 앞서 양꼬치를 먹고 간 곳은 월매랑 삼겹이랑이라는 고깃집. 수원에 몇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 고깃집이고 가격이 싸기로 유명한 집이다. 메뉴는 이정도. 왕소금생고기가 3600원에 와인삼겹살은 3900원이다. 1인분 150그램이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싸다. 기본 3인분 주문이길래 왕소금생고기 3인분으로 주문했다. 불판에는 이 위에 얇은 종이 한장이 깔린다. 곁들여먹는 야채로는 양배추가 나온다. 양파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그리고 마늘과 쌈장. 처음엔 세팅되어 나오고 다 먹으면 셀프로 퍼 오면 된다. 이번에 마실 술은 죽통주. 1병에 3900원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맛은 소주와 매화수를 반씩 섞은 맛..? 술은 섞어마시면 안 되는데 참이슬 클래식도 한병 추가. 소주는 병당 3000원이니 소..
요새 어째 고기 무한리필을 자주 가는 것 같지만..이날 노량진에서 7명이 모임을 가졌는데 이 인원이 들어갈수있는 마땅한 집을 못 찾아서 결국 고깃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평일이라 저녁시간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가격은 고기 무한리필 1인당 9900원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겉옷은 일단 의자안에 넣어두고 종업원을 기다립니다. 불판위에 참기름그릇과 된장찌개를 올려 줍니다. 여느 무한리필 고깃집이 그렇듯 기본 된장찌개에는 무와 호박 뿐. 처음 나온 고기. 삼겹살 한줄과 목살 한 덩이 그리고 항정살, 베이컨말이가 나옵니다. 이후 리필시에는 원하는 고기를 요청하면 그것만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셀프바도 특별히 부족한 것 없이 잘 채워져 있습니다. 애기식판이 앞접시로 놓여 있으니 그걸 이용하..
범계에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나 술한잔하러 고깃집에 갔습니다. 둘 다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아서 당연히 무한리필 고깃집을 가기로 했지요. 다만 삼겹살은 질리니까 이번에는 돼지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범계에 위치한 오빠네갈비, 가격은 인당 17000원입니다.사진에 보이는게 기본 반찬입니다. 추가 리필은 셀프. 이 집이 맘에 든 이유 중 하나가 숯불이라는 거네요. 일반 불판에 굽는것보다 기름이 더 잘 빠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돼지양념갈비 위주다 보니 불판을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불판 바꾸는것도 셀프니 참고하세요. 갈비도 첫 접시는 가져다 줍니다. 두번째부터는 먹고싶은 양만큼 더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돼지갈비 말고도 삼겹살과 목살도 있어요. 당연한 소리지만 돼지갈비는 진짜 갈비와 목살이 섞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