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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오랜만에 들린 펀앤플레임스다. 오랜만에 왔더니 생맥주가 또 바뀌어 있었다. 아닌가..? 어쨌든 처음 보는게 있었다는 뜻이다. 매번 생맥주를 마시느라 항상 뒷전이었던 병맥주는 오늘도 아쉽지만 뒷전이다. 맥주가 질리면 가끔은 샷으로 마시는것도 좋다.. 하지만 이날도 역시나 생맥주로 갔다. 언제나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식기들. 나는 해운대 골든 에일을 시켰다. 맥주의 맛을 잘 못 느꼈는데 파인애플 맛을 느끼고 싶어서 정말 천천히 음미했더니 정말로 파인애플맛이 나는 맥주였다. 세명이 갔으니 맥주도 세잔. 뒤에서부터 차례대로 브루원 다윗 스타우트, 어메이징 원더풀 IPA, 해운대 골든 에일. 맥주가 예뻐서 한장 더 찍었다. 맥주를 시켰으니 안주를 시킬 시간.. 이날은 여기를 다른사람에게 소개해주기 위해 데려왔기 ..
서현에 오면 이제는 자동으로 가게 되는 펀앤플레임스.. 이날은 진한 맥주가 땡겨서 스타우트를 주문했다. 맥주 이름은 브루원 다윗 스타우트였던가 그랬다. 확실히 스타우트가 진하기는 한지 내걸 마시고 같이 간 형이 시킨건 마시니 맛이 전부 묻혀버렸다. 생각보다 너무 진해서 놀랐지만 가끔은 이런것도 좋다. 이집은 화덕피자가 맛있어서 항상 오면 어떤 피자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이날은 방향을 조금 틀어서 튀김요리를 시켜보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이 끌린건 나폴리식 해산물 튀김. 새우와 광어튀김에 감자튀김이 곁들여 나온다는데, 사실 말은 거창하지만 결국 피시앤칩스다. 우리가 평소에 보던 새우튀김과 뭔가 다른 모습. 튀김의 식감이 무척 궁금했다. 같이 나온 타르타르 소스. 광어튀김을 집을때 튀겼으니 딱딱하기도 했지만..
저녁으로 돈까스를 먹은 날 뭔가 허전해서 이전에 가 봤던 펀앤플레임스를 재방문했다. 배가 불러도 맛있는 맥주 들어갈 자리는 충분하니까.. 예전에는 미니피자 메뉴도 있었는데 메뉴가 한번 리뉴얼되어서 없어졌다고 한다. 지난번에 메뉴를 못 찍은 걸 기억하고 안주 메뉴는 찍었는데 맥주 메뉴판은 또 까먹었다. 배는 부르지만 1인당 맥주 한잔은 충분히 마실 수 있다. 내가 시킨 맥주가 뭐더라.. 복숭아향이 나는 맥주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같이 간 형이 주문한 맥주는 ipa 종류였다. 이것 역시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맥주만 마시다 보니 결국 피자까지 시켜버렸다. 여기까지 왔는데 맛있는 화덕피자를 놓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을까?이 피자 이름은 루시퍼라이징. 뭐가 들었는지는 사실 관심없고 이름에 ..
서현에 식사하면서 맥주한잔 하러 찾아간 진우동이다. 항상 말로만 들어본 곳인데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사와 맥주를 동시에 할것이기 때문에 냉우동과 가마우동 하나씩 그리고 숙주볶음을 하나 시켰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무침과 고추장아찌가 전부다. 비가 온 날이라 약간 썰렁하긴 하지만 시원한 물을 마시며 기다린다. 생각보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느리니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시원한 맥주가 먼저 나왔다. 어서 숙주볶음도 나왔으면 좋겠다.. 냉우동에 넣어먹으라는 와사비. 그리고 이건 가마우동에 넣어먹는 간장이다. 우동보다 숙주볶음이 먼저 나왔다. 아삭아삭한 숙주와 양배추에 고기를 같이 볶았다. 은은하게 불향이 느껴지는게 맥주안주로는 정말 최고다. 그냥 숙주랑 고기를 볶아낸 것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건지.. ..
일요일에 쉬는 줄 모르고 한번 허탕을 친 적 있었던 라하노카레. 볼일이 있어 분당을 들렸다가 저녁을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다. 한번 실패한적이 있어서 그런지 무척이나 기대를 했다. 주위 분에게 어떤 카레가 맛있냐고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토핑은 다 괜찮고 무조건 계란후라이를 하나 추가해서 먹어보라는 말을 해주셨기에 라하노카레에 계란후라이 하나 추가해서 시켰다. 토핑이 돈까스, 고로케, 새우튀김, 가라아게가 전부 올라가는 화려한 카레다. 그릇이 정말 예쁘다. 도자기 장인에게 부탁해서 만든 그릇들이라고 그랬었나.. 메뉴 뒤편에 설명이 있던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그걸 찍는걸 잊어버렸다. 주방은 오픈된 형식이다. 주문이 들어가고 난 뒤 튀김 튀기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왼쪽은 오복채무침, 오른쪽은 고추장아찌..
펀앤플레임스에서 맥주를 한잔씩 한 후 식사를 하러 간 곳은 서현역 유타로입니다.사실 진우동을 가려 했지만 길을 못 찾아서 유타로에 들어갔네요. 알고보니 바로 이 건물이었지만... 메뉴판입니다. 저와 같이 간 분은 둘 다 쿠로 선택. 대기는 5분정도 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네요. 들어가자 마자 가져다주는 시원한 물과 초생강접시. 피자를 먹으며 마신게 좀 부족해서 여기서도 한잔. 가격은 300cc에 2000원입니다. 7500원짜리 쿠로. 따로 차슈가 올라가있진 않고 대신에 갈은 고기를 토핑으로 올렸습니다. 위쪽에 보이는 빨간 기름을 섞으면 국물이 매콤하게 변하네요. 면은 약간 꼬들꼬들한게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웠던 국물인데 계속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면을 다 건져먹고 밥을 말아먹어도 괜찮을..
치킨에 맥주가 아닌 피자에 맥주, 피맥을 하러 서현역에 화덕피자를 맛있게 한다는 펀앤플레임스에 다녀왔습니다.따로 메뉴판을 못 찍었기 때문에 메뉴판 사진이 있는 링크를 올려둡니다. 참고하세요.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7676666&_ts=1479907407737 각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는지, 도착한 뒤에 가져다주셨는지 잘 기억이 안 나는 접시와 수저입니다. 그냥 평범한 물. 식전 스프입니다. 매일 스프가 바뀌는 듯. 같이 간 분이 며칠 전에는 단호박 스프가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날은 토마토 스프였습니다. 맥주는 두명 다 라지사이즈 둔켈로 선택. 11000원으로 기억합니다. 맥주치고 많이 알딸딸해서 이게 둔켈 맞나 싶은 느낌도 들었어요. 피자는 훈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