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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올 겨울이 그리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1월 얼마동안은 굉장히 추웠던 것 같다 추우면 역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지고 이럴땐 보통 국밥을 먹으러 갔는데 이날은 쌀국수가 먹고싶어졌다 여러 나라 음식을 파는 여러 가게가 있어서(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 종종 해외를 느끼고 싶을때 가게 된다 이날은 대만에서 알게 된 친구랑 같이 가보았다. 베트남은 가본 적 없는 친구였는데 과연 고수 넣은 쌀국수를 좋아할지는 모르지만 따로 나온 고수를 살짝 먹어보더니 자기는 영 아니라고 ㅋㅋㅋㅋㅋ 물론 나도 엄청 잘 먹는건 아니지만.. 쌀국수에는 따로 고수는 없어보였기에 무리없이 먹었다 소고기 장조림 쌀국수 마치 우육탕면에 면만 쌀국수 면으로 바꾼 느낌이다 면 요리는 쫄깃쫄깃하고 젓가락으로 집었을때 끊기지 않아야 한다..
다문화 하면 생각나는 장소가 여럿 있다. 일단 대표적으로 안산, 그리고 중국인이 많은 대림? 수원도 중국인이 많아서 중국음식점은 꽤 있는 편인데 그것 말고는 찾기 힘들다고 생각하던 중 수원역 매산시장 지하에 다문화푸드랜드 라는 푸드코트가 있다고 해서 안 가 볼수가 없었다 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주차하기 많이 불편하니까 여기는 그냥 전철을 타고 오자 수원역이 코앞이니까 차를 안 가져오는게 훨씬 편할 것이다 일단 들어오긴 했는데 당황했던건 손님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여기 망한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베트남 몽골 중국.. 여러 나라가 있었는데 그중에 제일 끌린건 베트남 쌀국수도 뭐 이렇게 종류가 많아 모르니까 그냥 그림을 보고 맘에 드는걸 시켜본다 쌀국수랑 반미랑 볶음밥이랑 여러가지 쭉 골랐다..
체코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체코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드디어 체코 프라하에 도착! 프라하에서 약 일주일간 있을 예정이었고 그동안 지낼 숙소는 '1박2일 프라하민박'이라는 곳이었다. 프라하에는 엄청나게 많은 한인민박이 있었는데 여기를 고른 이유는 그냥 까를교가 가깝고 프라하성 야경이 잘 보여서였다. 방이 프라하성이 잘 보인다며 설명을 해주시는데 들어가보니 건물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민 프라하성 이정도면 훌륭한데? 하지만 이 모습에 놀란것도 잠깐이었고 나는 그냥 배가 고파서 밥이나 먹으러 내려갔다. 어디 멀리 가기는 부담스럽고 민박집 건물 1층에 쌀국수집이 있길래 거기를 가기로 했다. 뭐라고 읽어야 좋지 먹동? 아무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