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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내가 즐겨보는 유투버중에 '정육왕'이라고 있는데 한참 전에 락희돈이라는 돼지고기집을 소개한 적이 있었다. 그냥 돼지고기 집이 아니라 특이한 돼지고기 '꼬치' 집이었다.. 닭꼬치는 들어봤지만 돼지꼬치라니.. 너무 궁금해서 안 가볼수가 없잖아 금요일 밤 넘치는 가게.. 역시 인기가 많다 도데체 얼마나 맛있길래? 일단 기본안주로 무언가 고기 조림 사실 이건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다. . 일단 하이볼로 시작 모듬꼬치랑 먹고싶은거 여러가지를 시켰다. 친구는 돈설이 그렇게 맛있다길래 돈설을 잔뜩.. 시키고 싶었는데 돈설이 없어서 두개밖에 주문을 못 했다.. 모듬꼬치 시키니까 나온 양배추랑 오이 양배추가 나오니까 괜히 쿠시카츠 생각이 난다 모듬꼬치1 총 열개중에 네종류 먼저.. 제일 위에 세개는 돈설이다. 돈설은 순..
2018.12.31 홍대 연남동 히츠지야 2018년의 마지막 약속이었던만큼 조금 무리를 해서 양고기를 먹기로 했다.합정역이랑 홍대 두곳에 가게가 있는데 우리는 홍대 그러니까 연남동으로 가기로 했다. 대기가 있네.. 날은 추운데 빨리 들어가서 고기가 엄청나게 먹고싶었다.이왕 먹는거 타베호다이로 먹어줘야지 단품으로도 판다그리고 우리가 먹은 무한리필은 가격이 3만원 징기스칸에 빠질 수 없는 야채특히 저 대파 구운건 너무너무 맛있다 2018년 한해 고생한 우리를 위해서 이 가게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환기가 안 된다는 것이다. 천장에 환풍구? 아무튼 연기 빨아들이는게 있긴 하지만 너무 부족하다..처음엔 몰랐는데 고기 먹으면서 중간중간 밖에 바람쐬러 나가니까 확실히 내부 공기가 탁한게 느껴졌다. ..
냉면이 먹고싶어서 간게 아니라 시원한 냉면 국물이 들이키고 싶어서 간 평택 고여사집 냉면평택 고여사집 냉면인데 왜 연희동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메뉴는 뭐 그냥 평범한 냉면집요전에 불난버섯집에서 먹었던 제육무침이라는 메뉴가 여기에도 있네? 이곳의 제육무침은 어떤식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넷이 갔으니 냉면으로는 모자랄것 같아서 빈대떡을 하나 시켰다. 잘 부친 겉이 바삭바삭한 빈대떡이다. 안 잘라주셔도 돼요.. 라고 말해야했는데 망설이다보니 어느새 잘려있는 물냉면면이 배달냉면처럼 질긴게 아니라서 자르지 않아도 충분히 잘 먹을 수 있었다. 평양냉면은 원래 이런가 비빔냉면 한그릇과 왼쪽에 있는건 양념만 뿌려진 비빔냉면 사리먼저 나왔던 채썬 고추는 여기다가 넣어 먹는 것이었다. 평양냉면을 잘 접해보지 못한 나로써..
신세계백화점 대만야시장에서 대만뽕을 가득 주입 후 간 곳은 홍대의 홍루이젠홍루이젠이 뭐냐면 그냥 대만 샌드위치다. 그냥 샌드위치인데 기막히게 맛있다는 소문에 나도 와 보았다. 분명 내가 여기를 갈때만 해도 지점이 네다섯개뿐이었는데 어느새 꽤 많은 지점이 생겼다. 70년 전통의 대만 국민 샌드위치를 이제 한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가격은 개당 2000원정도? 대만에서는 개당 천원정도에 만날 수 있다고한다. 아무튼 한국에서나 대만에서나 부담없는 가격 홍대에 샌드위치 파는 가게가 얼마나 잘 되려나.. 싶었는데 우리가 나가니까 햄치즈샌드위치는 어느새 매진이 되어 있었다.엄청난데? 아무튼 세명이 방문해서 한개씩 구입 햄치즈 샌드위치라는 이름에 딱 맞게 정말로 햄과 치즈 그리고 양쪽에 계란이 끝이다.햄과 치즈가 들..
연어를 먹고 배가 부르지만 디저트배는 따로니까 카페까지 가기로 했다. 카페 초코 바리스타라는 곳이었는데 얼마나 초콜릿이 맛있느면 초코 바리스타라는 가게 이름을 지었을까? 직접 녹여 만든 초콜릿 음료라.. 그 편의점에서 언제였던가 엄청나게 진한 초콜릿 음료를 마신 적이 있던것 같았는데 그게 생각났다. 밤이니까 커피는 자제하고.. 달달할것 같은 클래식 초콜릿 밀크를 아이스로 먹었다. 날은 춥지만 핫이 아니라 아이스를 마셔줘야 할 것 같았다. 쇼콜라는 미리 만들어둔건지 세팅만 해 둔건지 모르겠지만..어쨌든 저렇게 있는걸 하나씩 꺼내서 조리해주는 모양이었다. 화장실을 다녀오니 서빙이 되어 있었던 클래식 초콜릿 밀크. 가운데에 초콜릿이 발라져 있는데 그냥 장식용인것 같았다.색은 생각보다 연했는데 맛은 그래도 진해..
오랜만에 만나는 분중에 연어를 먹고싶다는 분이 있어서 예전에 가보고 마음에 들었던 홍대의 이자카야 류를 다시 찾게 되었다.첫 방문 후기는 여기를 클릭하면 나온다. 분할결제는 불가능. 더치페이가 꽤나 골치아파지는 소리긴 하지만..어쨌든 불가능이라고 한다니까 참고하면 될 것이다. 생연어 무한리필 메뉴는 두가지가 있는데 기본은 연어회만 나오고 스페셜은 거기에 덮밥과 구이가 함께 나오는 구성이다. 2000원에 구이까지 나오면 괜찮고 또 지난번에도 구이를 먹고 맛있었던 경험에 이번에도 스페셜로 시켰다. 굳이 연여회를 먹는데 다른 요리가 필요할까 싶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한 연어회 특성상 라면정도는 떙기긴 했다. 물론 배가 불러서 먹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생각했던것보다 빠른 속도로 나온 연어회. 무한리필치고는 정..
며칠 전 SNS를 통해서 유명해진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워낸 메론빵 아이스' 라는 메론빵 가게에 다녀오게 되었다. 서교초등학교 옆 뽀뽀라토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집 같은데 그 가게가 한국에도 지점을 낸 모양이다. (http://melonpan-ice.com/) 여기를 보면 홍대본점이 지점으로 추가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분명 이 가게를 처음 사진으로 봤을때는 사람이 이렇게까지 많지 않았는데, 줄도 잔뜩 서 있고 한쪽에서는 먹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일본에서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모양이다. 진짜 유명한 모양이네 여기.. 따듯한 메론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었으니 당연히 녹을 수 밖에 없고 먹기가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다. 이걸 참고하면 좀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
오랜만에 양꼬치를 먹으러 왔습니다. 신림에 무한리필 양꼬치를 먹으러 간 이후 처음이네요. 오늘 간 곳은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마라양꼬치 입니다. 양꼬치가 한개에 500원이라니..놀랐습니다. 설 대체공휴일에 갔는데 대기손님도 없고 적당했네요. 방문 시간은 5시 30분 정도. 자리에 앉자마자 세팅을 해 주셨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짜사이, 무채무침, 땅콩이 나왔습니다. 땅콩은 평범한 볶음땅콩이구요, 짜사이는 생각보다 짜서 제 입맛에는 별로였네요. 오히려 무채무침이 괜찮았는데 약간 새콤해서 느끼해질때쯤 먹으면 아주 좋았습니다. 양꼬치에는 맥주가 빠질 수 없지요. 칭따오와 하얼빈 둘 다 파는데 가격은 6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정말 한개에 500원으로 20꼬치를 시켰더니 만원이네요. 다만 ..
크리스마스날, 간단히 한끼 해결하려고 홍대 라멘집 지로우를 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폭탄라멘은 탄탄멘이라고 하네요. 굳이 탄탄멘을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지로우라멘에 매운맛을 보통으로 선택했습니다. 같이 간 형이 시킨 탄탄멘. 왼쪽에 보이는 빨간 양념이 지로우 특제소스인가보네요. 이쪽은 제가 시킨 지로우라멘입니다. 평범한 돈코츠라멘이네요. 저는 반숙계란이 국물에 퍼지는걸 싫어해서 달걀을 먼저 먹는 쪽입니다. 면 익힘 정도를 보통으로 했었는데 꼬들꼬들한걸 좋아하신다면 역시 딱딱한 면을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매운 양념이 풀어지니 느끼한 국물맛이 어느정도 잡아져서 먹기 좋았습니다. 면추가를 하기는 그렇고 해서 공기밥을 하나 부탁드렸습니다.공기밥이 유료인곳도 있긴 하지만 여기는 무료라서 괜찮네요...
아는 분과 같이 간 것이라 길을 잘 몰라 지도부터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프랜차이즈 연어 무한리필 가게에 몇번 가 본 뒤로 '무한리필 연어는 비리다' 라는 편견이 생겨 잘 찾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중 아는분이 정말 추천하는 곳이 있다면서 데려가주신 연어 무한리필 집이 있어 크리스마스날에 한번 가게 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류 라는 술집/식당입니다.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 4명이 갔는데 모두 연어회 무한리필+연어덮밥+연어구이 로 구성된 메뉴를 시켰습니다. 인당 16900원으로 기억하고 있어요.먼저 나온것은 샐러드. 딸기값이 비싼데 불구하고 조금이지만 올라가 있었네요. 이것 말고는 별 다를것 없이 평범한 샐러드. 주인공 연어회가 나왔습니다. 모습은 다른 연어무한리필 집이랑 비슷했어요. 다만 이게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