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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0 16. 선스카이호텔 고쿠라의 조식을 먹고 출발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3월 3일-7일

170410 16. 선스카이호텔 고쿠라의 조식을 먹고 출발

LEEWJ 2017. 4. 10. 21:52


피곤하지만 아침을 거를 수는 없으니 조식을 먹으러 내려왔다. 프론트가 있는 층에 안마의자가 있던 곳 뒤로 조식뷔페가 생긴다. 아침은 그리 많이 먹지 않아서 간단히..



하나는 미소시루, 하나는 굉장히 묽은 카레. 카레는 있길래 가져와 봤는데 엄청 연하고 거의 국물 수준. 뭐 없는 것보다야 낫다.



뭔가 대비되는 한상차림. 아침을 적게 먹는 편이라 이정도가 한계인데 같이 간 R님은.. 정말 아침부터 입맛이 산다는게 너무 부럽다. 



소세지에 스크램블 에그. 어딜가나 빠지지 않는 조식메뉴이긴 한데 아쉽거나 부족한것은 없다. 아침에는 이것만 있어도 충분하다.



다 먹고 나서는 8시정도 되었는데 이때도 사람이 거의 없어서 식당 한바퀴를 돌며 메뉴를 찍어봤다.



오복채와 츠케모노. 츠케모노는 되게 조금씩 꺼내져 있던데 떨어지면 자주자주 보충을 해 놓는 모양이었다.



왼쪽이 미소시루, 오른쪽이 카레. 미소시루에는 파같은 건더기를 넣어먹을 수 있게 준비해두었고, 카레쪽은 오복채를 따로 준비해두었다.



아침에는 그래도 밥을 먹어야된다고 생각하는 쪽이라 안 먹긴 했지만 식빵과 잼도 있다. 잼은 딸기잼을 포함해서 두종류가 있는 모양이다.



차례대로 아이스커피,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옆에는 얼음이 있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과일은 한 종류이긴 하지만 파인애플이 있다. 옆에는 샐러드가 있었고.



반찬으로는 생선구이, 단호박(?), 연근이 있다. 단호박처럼 보이는 저건 안 가져다 먹어서 단호박이 맞는지는 모르겠다. 다른건 괜찮은데 생선은 조금 짰던것으로 기억한다.



소시지와 스크램블 에그. 호텔조식에 빠질 수 없는 메뉴 두가지이다. 그나마 스크램블 에그가 맛있어서 아침을 수월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계란을 워낙 좋아해서..



샐러드 드레싱도 프렌치드레싱, 양파드레싱, 깨 드레싱의 세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드레싱이 있는 것을 이 사진을 찍으면서 확인을 했기에 먹어 보지는 못 했다.



조식도 먹었고 이제 2일차 일정을 시작해야 하기에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 이렇게 보니까 묵었던 방 정말 좁네..여기서 어떻게 남자 둘이서 잔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좁다.



조금 외곽에 떨어져 있어서 정말 조용한 분위기의 호텔이었다. 차가 있고, 가격이 무척 싸서 여길 선택했지만 다음에 차를 빌리지 않고 여기를 또 온다면 그냥 돈 조금 더 주고 시내로 가서 묵는게 나을 것이다. 



2일차의 시작은 어제 못 본 고쿠라 시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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