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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3 서현 펀앤플레임스, 피자와 맥주의 환상적인 조합 본문
저녁으로 돈까스를 먹은 날 뭔가 허전해서 이전에 가 봤던 펀앤플레임스를 재방문했다. 배가 불러도 맛있는 맥주 들어갈 자리는 충분하니까..
예전에는 미니피자 메뉴도 있었는데 메뉴가 한번 리뉴얼되어서 없어졌다고 한다. 지난번에 메뉴를 못 찍은 걸 기억하고 안주 메뉴는 찍었는데 맥주 메뉴판은 또 까먹었다.
배는 부르지만 1인당 맥주 한잔은 충분히 마실 수 있다. 내가 시킨 맥주가 뭐더라.. 복숭아향이 나는 맥주였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같이 간 형이 주문한 맥주는 ipa 종류였다. 이것 역시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맥주만 마시다 보니 결국 피자까지 시켜버렸다. 여기까지 왔는데 맛있는 화덕피자를 놓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을까?
이 피자 이름은 루시퍼라이징. 뭐가 들었는지는 사실 관심없고 이름에 끌려서 시켜보았다. 생강이 들어갔다는데 생강 맛이나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생강이 좀 더 두드러졌다면 뭔가 확 느낌이 살 것 같았는데 아쉬운 부분.
이날도 결국 맥주에 피자까지 먹어버렸다.. 그래도 맛있는 피자에 맛있는 맥주니까 기분좋게 먹고 일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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