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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1년 반만에 다시 찾은 송탄 불난버섯집 본문
송탄역에서도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불난버섯집. 2016년에 한번 방문한 뒤로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친구 아버지와 같이 갈 기회가 생겨서 갈 수 있었다.
사실 송탄역에서도 갈 만한 거리는 아니다..그냥 차가 없으면 택시를 타야 할 정도
육개장을 파는 집이지만 전골같은것도 팔아서 테이블마다 버너가 있었다.
반찬들.. 천사채는 내가 싫어해서 잘 안 먹었지만 백김치는 얼큰한 육개장과 참 잘 어울린다.
팔팔 끓는 육개장을 먹으려면 앞접시는 필수다.
육개장과 함께 먹을 제육무침이라는것도 시켜 보았다. 제육볶음은 알지만 제육무침?
앞의 고기무침을 부추와 함께 먹으면 된다. 제육볶음과 같이 빨간 양념이지만 확실히 볶음은 아니고 무침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맛이었다.
팔팔 끓는 육개장 등장! 버섯이 한가득에 당면까지 있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다. 게다가 얼큰해서 한겨울인데도 먹는 내내 땀이 줄줄 흘러내렸다.
정말로 시골에 있는 버섯집이지만 와이파이는 있었다. 2016년에 첫 방문 이후 2018년이 되어서야 와보다니 다음 방문은 언제가 될지 너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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