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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 37. 체코 콜린임팩트에서 도전한 스카이다이빙의 추억 본문

해외여행 일기/[유럽여행] 19년 3월 22일-4월 12일

[체코여행] 37. 체코 콜린임팩트에서 도전한 스카이다이빙의 추억

LEEWJ 2019. 5. 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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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의 둘째날

프라하에서 아니 유럽여행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날이었다.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가기 때문,,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이지만 왜 유독 체코에서 하는가 궁금했는데 물가가 싸다보니까 자연스레 스카이다이빙 체험 비용도 싸서 다들 여기서 하더라

 

여러 업체가 있지만 내가 고른 곳은 콜린임팩트, 비용은 동영상 촬영까지 해서 대략 30만원정도 들었다

 

콜린임팩트의 이름중 '콜린' 이 우리가 스카이다이빙을 할 지역이라고 한다

거기까지는 프라하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 왕복 기차표도 스카이다이빙 비용에 포함되어 있었다.

 

든든한 현지 다이버와 함께 콜린으로 가자

 

처음 타보는 체코 기차

되게 깔끔한데? 무궁화보다 훨씬 더 깔끔하잖아

 

40여분을 달려 콜린 도착

여기서 차를 타고 스카이다이빙을 할 작은 공항까지 다시한번 더 이동한다

 

 

여기가 바로 스카이다이빙을 할 공항

아담하다

 

저 경비행기가 우리가 탈 비행기,,?

스카이다이빙도 처음이라 떨리는데 저런 작은 비행기도 처음이라 떨린다

과연 겁 많은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은데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갈 수는 없지

 

간단하게 안전교육도 하고 착지 연습도 한다

 

든-든한 프로 스카이다이버들이 내 뒤에 매달려서 잘 도와주더라

올라가는 도중에는 아무 기분이 안 들더니 뛰어내리는 그 순간은 정말 뇌리에 박혀서 잊혀지질 않는다

낙하산을 펴기 전까지는 허공을 가르는 내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는데 낙하산을 펴니 힘들긴 커녕 오히려 재미있었다!

어떤 놀이기구를 타더라도 이런 느낌은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올라간다 덜덜덜덜

이건 내가 떠는게 아니라 비행기가 떨려서 그럴 것이라고 다시한번 마음을 안정시키며

 

난생 처음 타보는 경비행기가 스카이다이빙보다 더 불안했지만,,

어느새 뛰어내릴 순간이 오고야 말았다

 

이건 내가 주인공인 동영상인가 다이버가 주인공인 동영상인가

뭔가 좀 이상한데 각도가?ㅋㅋㅋ 아무튼 근데 이때는 그런거 신경쓸 겨를도 없이 하늘에 떠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너무 즐거운 순간이었다. 조금씩 땅에 가까워 진다는게 아쉬울 정도로

 

어느새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던 그 땅으로 착륙할 시간이다

매번 비행기를 타고 다녔던 하늘(그 높이까지 가기엔 터무니없지만 그래도)을 낙하산 하나 메고 맨몸으로 떨어진다는게 솔직히 겁이 많이 났고 하면서도 무서웠는데 하늘에 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두려움은 즐거움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

 

역시 스카이다이빙을 다들 버킷리스트로 넣는데에는 이유가 있다

너무너무 재밌는데? 동영상을 나중에 보니 그건 그것대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보면 그때의 기억이 다시 생생하게 나고

 

먼 거리를 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또 하나 만들고 간다

하루하루가 잊지 못할 날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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