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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 38. Sad Man's Tongue Bar & Bistro 에서 기막히는 수제버거에 맥주를 한잔 본문
[체코여행] 38. Sad Man's Tongue Bar & Bistro 에서 기막히는 수제버거에 맥주를 한잔
LEEWJ 2019. 5. 25. 13:59제목을 이렇게 쓰고 나니까 어째 매 끼니 매 식사마다 맥주를 마신 것 같은데,, 정답;
이날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풀자면 원래 스카이다이빙을 같이 하기로 한 형이 있었는데 사정상 스카이다이빙은 못하고 이날 저녁을 먹는것부터 일정을 같이 하기로 했었다. 만남의 광장 프라하 천문시계에서 만나서 밥을 먹으러 ㄱ
Sad Man's Tongue Bar & Bistro
같이 간 형도 민박집 사장님께 소개받았다고 한다
가게 이름만 봐서는 뭘 파는지 전혀 짐작이 안 가는데? 비스트로니까 뭐 고기는 당연히 있겠지 싶으니까 들어가보자
와 이게 뭐야 죽이는데
마치 송탄의 브로스키친 애니멀버거가 생각나는 이 비주얼
맛과 건강은 반비례
스카이다이빙을 하느라 점심도 굶은 나에게 이제 이 버거 말고 눈에 들어오는건 없었다
무조건 이걸 먹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f***** good burger 라는 문구를 보고서 거침없이 주문
이런 버거에 빠질 수 없는 맥주
스카이다이빙을 같이 못 해줘서 미안하다며 형이 맥주 한잔을 사주셨다
와 미쳤다 ㅋㅋㅋㅋㅋ
두툼한 패티 두장에 치즈 올리고 거기에 베이컨까지? 채소라고는 그냥 풀쪼가리 하나 들어간게 전부
맛은 그냥 죽인다! 유럽음식이 별거인가 그냥 유럽음식 말고도 맛있는거 많은데 그냥 찾아 먹으면 되지
사진을 보는 지금 먹고싶어 미치겠다
버거의 충격이 너무 컸던 나머지 감자튀김은 뒷전으로
아 양은 엄청나게 많다 버거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니까
저녁까지 먹고 나니까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가버렸다.
거기에 맥주도 한잔 마시니 알딸딸한게,,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순 없다.
우리는 프라하 야경을 즐겨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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