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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도 어향새우가지도 맛있던 교대역 대가향 본문

먹는 일기

탕수육도 어향새우가지도 맛있던 교대역 대가향

LEEWJ 2019. 7. 17. 16:04

오랜만의 서울 나들이

교대역 대가향으로 중식을 먹으러 갔다. 한입탕수육이 유명하다는데 그건 나중에 안 사실이었다.

찾아보니까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곳이었네.. 방송 탄 것 치고는 사람이 적어서 전혀 몰랐다;

 

점심부터 마셔댄 맥주

그래도 점심이니까 둘이서 한병만 마셨다

 

이게 그 유명한 한입 탕수육

확실히 일반적으로 보는 중국집 탕수육이나 꿔바로우랑은 다르게 동글동글한 탕수육이었다.

소스에 볶아서 나오던데 끝까지 바삭바삭했던 탕수육

 

요리 하나로는 모자라지 않을까 해서 같이 시킨 어향새우가지

가지와 새우가 따로따로 튀겨 나오는줄 알았는데 마치 멘보샤처럼 가지 가운데에 다진 새우가 들어있었다.

(생)새우 알러지때문에 걱정하면서 먹었는데 다행히 이날은 뭐가 나는 일은 없었다. 익힌 새우는 괜찮나보다

아무튼 가지튀김은 맛있는거 말 안해도 알고 가운데 새우가 들어가니까 또 다른 맛이다?

 

식사로는 마파두부

그냥 평범 그 자체

 

식사2 짜장면

맛만 보려고 짜장면과 짬뽕을 한그릇씩 시켰는데 작은 그릇에 두개로 나눠주시는 친절함

 

짜장면을 비비는 현란한 손길

 

적당히 맵고 적당히 담백한 짬뽕

기름이 적어보였고 그래서인지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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