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대만여행] 4. 고양이 마을 허우통의 귀여운 고양이들 -1편- 본문

해외여행 일기/[대만여행] 19년 7월 23일-26일

[대만여행] 4. 고양이 마을 허우통의 귀여운 고양이들 -1편-

LEEWJ 2019. 8. 3. 13:28

대만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대만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첫째날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둘째날은 타이베이를 벗어나 조금 더 멀리 나가보기로 했다.

어디를 갈지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이들 가는 예스진지 버스투어를 갈까 했지만 빡빡한 일정은 나와는 별로 안 맞는 것 같고(체력이 못 받쳐줌)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니까 '허우통' 이라는 곳을 추천하더라

 

허우통.. 광산이 어쩌고 저쩌고 뭔가 구구절절 늘어놓아야 할 것 같은 곳이었는데 거두절미하고 고양이로 시작해서 고양이로 끝나는 아주 좋은 곳이었다.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시작한다. MRT(지하철)에서 내려서 TRA(국철)로 갈아타주면 된다.

핑시선 투어를 하는 사람들은 루이팡에서 내려서 핑시선으로 갈아타 허우통으로 가지만 나는 그냥 허우통만 돌아보고 올 것이니까 TRA로 쭉 허우통까지 가면 된다.

 

 

따로 티켓은 안 끊었고 그냥 이지카드로 쭉 타고 왔다.

 

허우통은 생각 이상으로 시골이었다. 유일한 편의점으로 보이는 허우통 역 앞 세븐일레븐..

 

역 내부에서부터 느껴지는 고양이의 기운

고양이 마을답게 온통 고양이 사진으로 가득하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이곳이 바로 천국

비염이 있어서 털이 날리는것 때문에 고양이를 못 키우는데 이런데서 고양이를 잔뜩 보고 갈 수 있다는것이 행복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고양이 사진

 

어쩜 이리 순한지.. 카메라를 들이대면 알아서 포즈도 잡아준다.

겁먹어 도망가지도 않고 애교를 부리면 먹을거라도 떨어질까 사진찍히기 좋은 구도를 알아서 잡아주네

 

이 친구는 계속 잠만 자더라

이미 한바탕 하고 와서 피곤한가

 

야옹

만져도 도망가지 않는다.. 완전히 이런 생활에 적응해버린 고양이들

 

허우통에서는 길바닥에 고양이가 누워있는게 특이한 일이 아니었다.

심지어 여기는 편의점 입구였다.

편의점 입구에 고양이를 둘러싸고 옹기종기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느새 일어나 카메라를 하나하나 바라봐주는 고양이씨

아직 돌아다닐곳이 많은데 아침도 안 먹고 온 터라 배가 고프다. 고양이도 좋은데 일단 밥부터 먹어야겠는걸..

 

대만여행 포스팅을 더 보고싶다면 여기를 클릭

 

'대만여행' 태그의 글 목록

여행기 및 일상을 정리합니다.

won930516.tistory.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