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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여행] 5. 와카야마 명물 시라스동을 먹자 본문
와카야마의 명물은 시라스동이라고 하는데 시라스가 도데체 뭐지?
그건 바로 멸치였다.. 멸치 중에서도 실치
그걸 익혀서 밥 위에 얹어 먹는게 그냥 시라스동이라고 한다. 멸치랑 밥.. 그냥 멸치랑 밥 맛이 아닐까 이게 도데체 뭐길래 명물인가 싶어 반신반의하며 시라스동을 먹으러 갔다.
딱 아와시마 신사에서 카다역까지 가는 중간에 있었다
점심도 11시에 먹었고 마침 시간은 세시고 배는 고프고 일단 들어감
애매하게 배가 고파서 미니 시라스동으로 시켰다
일단 실치가 올라간 양은 미니가 아닌데.. 밥 위에 한가득 올라간 실치
저 위에 와사비간장을 살살 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그냥 간장을 부어 먹는 멸치 덮밥이란 소린데..
의외로 맛있다; 멸치의 짭짤함과 고소함에 간장의 짭짤함이 너무 좋다.. 딱딱한 멸치가 아니라 보들보들하게 넘어가는 멸치라 더 그런가
우니토스트도 하나 시켜봤는데 이건 그닥
굴을 못 먹는 나
굴튀김도 처음이라 안 맞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역시 튀김은 옳다고 굴튀김도 맛있게 먹었다.
맥주를 한잔 마실걸 그랬나 괜히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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