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170114 노면전차 패스를 이용한 쿠마몬의 고향, 쿠마모토 당일치기 시작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본문

해외여행 일기/[북큐슈여행] 17년 1월 3일-6일

170114 노면전차 패스를 이용한 쿠마몬의 고향, 쿠마모토 당일치기 시작 / 북큐슈로 가는 첫 해외여행

LEEWJ 2017. 1. 14. 23:54


첫날밤에 무사히 돌아와서 긴장이 풀렸는지 이날 늦잠을 조금 잤습니다. 다행히 첫날 사가에서 예매해둔 열차 시간에는 늦지 않았습니다.

첫날에는 사가에서 하카타로 가는 카모메 하나만 탔으니 사실상 JR북큐슈패스 개시는 이날부터였네요.



제가 쿠마모토로 타고 간 열차는 미즈호 601호, 16번홈에 정차하는 열차였습니다.



반대편에 열차가 서있길래 찍어봤습니다. 이쪽은 신칸센 플랫폼이라 그런지 온통 신칸센 뿐이었네요.



얼마 지나지 않아 제가 탈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처음에는 노조미 신칸센을 타려 했는데 좀 더 빠른시간에 미즈호가 있길래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레일패스를 끊었으니 추가요금이 나가는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신칸센을 처음 보고 창문이 되게 작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비행기 창문같은 느낌이었네요.



쿠마모토까지는 약 30분정도. 하카타에서 중간 정차역 없이 바로 쿠마모토로 가는 열차입니다.



좌석은 정말로 넓었습니다. 다리를 쭉 뻗어도 앞쪽에 부딛히거나 하지 않았어요. 30분이지만 정말 편하게 갔네요.



후쿠오카 시내를 벗어납니다. 중간에 정차역이 없으니 속도를 꽤 빠르게 냈습니다.



쿠마몬의 고향, 쿠마모토에 도착입니다. 여기서 개찰구로 내려가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여기도 쿠마몬...



역사 내부에도 커다란 쿠마몬..



쿠마몬이 역장까지 하고있었습니다. 정말 모든게 쿠마몬이었어요.



역 내부부터 이렇게 쿠마몬으로 가득 차 있으니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쿠마모토 관광의 절반은 쿠마몬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네요.



쿠마몬 보자고 여기서 머물러 있을수는 없으니 밖으로 나가 노면전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노면전차 1일권은 역사 내부의 안내센터에서 구매했습니다.



하얀 건물의 깔끔한 역이었습니다. 위에는 역시 쿠마몬이 또...

여기서 나오면 바로 앞에 노면전차 승차장이 있습니다.



노면전차 1일권입니다. 어른 기준 500엔으로 노면전차를 무제한 탈 수 있습니다. 여행 가기 전 찾아본 정보로는 A라인만 탈 수 있다고 되어있던데 이떄 확인해보니 A,B라인 모두 탈 수 있었습니다.



동전으로 사용을 시작하는 날짜를 긁어주면 노면전차를 탈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이걸 타고 이날의 첫 일정인 쿠마모토 동식물원으로 향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