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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며칠 전, 최근에 일본여행을 다녀오신 분을 통해 부탁드린 물건을 하나 받게 되었습니다.에비스 맥주를 한번 마셔보고 싶어서 부탁드렸는데 에비스맥주 중에서도 프리미엄이라고 하는 에비스 마이스터입니다. 일반 캔과는 조금 다르게 표면이 아주 조금 오돌토돌 합니다. 캔의 색은 황금색이라고 해야할까요. 맥주 색과 비슷했습니다.색이나 디자인때문에 그런지 프리미엄 제품이구나..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맥주 마실 때 항상 아쉬운 것은 전용 잔에 못 따라 마신다는 거네요.쓸만한 맥주잔 이라고는 토리펍에서 받은 프리미엄 몰츠 잔이 있기에 여기에 따라보았습니다.일단 처음에 쓴맛이 확 나더니 마지막에 신 맛이 약간 났습니다. 마시기에 나쁘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냥 에비스 맥주를 마셔 본 적이 ..
평택 미군기지 근처에 갔을때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외국음식에 도전해봤습니다.타이음식을 먹어본건 처음이네요. 신기해 보였던 식기. 태국에 무슨 문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수저에 있는 문양이 신기해보여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똠양꿍입니다. 가격은 만원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에 들어가는 고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것 같았어요. 아래쪽에는 작은 촛불이 있어 마지막까지 따듯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똠양꿍 맛은 시큼한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먹었지만 다음번에 태국음식을 먹으러 간다면 선택하지 않을 듯. 맛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볶음밥. 사실 메뉴가 전부 영어라서 어떤 볶음밥인지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다만 평범한 볶음밥이었습니다. ..
수원 통닭거리에서 반반치킨을 먹고 약간 부족하다 싶어서 연밀을 들렀습니다.9시가 넘은 시간이라 아직도 영업을 하나 싶었는데 하더군요. 치킨 먹으러 가기 전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기까지 했는데 밤이 되니 대기는 없었습니다. 다만 주문이 불가능한 만두가 있었습니다. 메뉴의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대신 저번에 찍어둔 사진이 있으니 이쪽 포스팅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ttp://won930516.tistory.com/32 새우빙화만두를 먹어보고 싶어 주문을 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안된다는 말을 하셔서 실망하고 다른 메뉴를 보고있었습니다.주인아주머니께서 주방에 물어보시고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는데 새우빙화만두가 가능하다' 라는 말씀을 해주셔 먹어볼수 있었네요. 안에 육즙이 가득 찬 뜨거운 만두. 갓 ..
수원 살면서 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 통닭골목이었습니다. 마침 평택에서 친구가 놀러온다길래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좀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기로 한 곳은 장안통닭. 사실 용성통닭을 가 보고 싶었지만 줄이 장안통닭의 두세배는 되어서 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다음에 가 보는것으로 하고 이번에는 장안통닭으로 갔습니다. 매장 앞에 이런 배너가 하나 있길래 찍어봤습니다.앞에 4팀정도 더 대기중이었는데 30분정도 기다렸네요. 평범한 치킨무. 왼쪽부터 깨소금, 겨자소스, 양념소스입니다. 가운데 겨자소스가 후라이드치킨과 궁합이 아주 잘 맞았어요. 기본 서비스중 하나인 똥집과 마늘. 치킨이 나오기 전까지 입을 달래기에는 충분합니다. 치킨이 나온 이후에는 별 의미가 없던 뻥과자. 주말 밤에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를 빼먹을수가..
9월 16일 경강선 무료시승행사에 다녀온뒤 경기광주역에서 하남시로 이동해 스타필드를 가봤습니다.사람이 정말 많아서 트레이더스 내부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했습니다.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서 피자 한조각과 핫도그 세트 한개를 주문했습니다. 피자 한조각(2500원). 사실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같은 창고형 매장의 푸드코트는 가본적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네요.다만 기존 대형마트에서 파는 대형피자보다는 맛이 훨씬 나았습니다. 핫도그 세트(2000원). 여기에 직접 음료 디스펜서에서 따라 마실수 있는 컵을 하나 받을수 있습니다.종이 포장을 까면 나오는것은 핫도그빵과 소시지가 전부. 사진에 보이는 양파와 피클, 그리고 소스를 가져 와서 직접 조립해 먹어야 합니다.양파를 무제한 제공하지 않는건 조금 아쉬웠..
슬슬 날이 추워지니 국밥이 생각나게 되네요.여름에 알게 된 집인데 올여름이 날이 너무 더워 결국 못 가게 되었다가 이제서야 가봤습니다.가게가 꽤 좁았습니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6개 정도. 제가 도착했을때는 한테이블만 비어있었네요. 7000원짜리 보통 순대국의 모습. 부추가 올라가서 나오는데 부추를 더 달라고 부탁드리면 더 주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부추 아래에는 느타리버섯이 있고 그 아래에 고기와 순대가 있습니다.순대는 일반적인 당면순대가 아니라 고기와 야채로 가득찬 순대입니다. 먹을때 쫀득쫀득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순대국 뒤로 살짝 보이는 접시는 야채순대 접시. 사진을 못 찍었네요.10000원치고 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먹다보니 괜찮았습니다. 순대만드는집이라는 이름이 납득이 가는 맛이었어요. ..
가락시장 바다나라에서 민어회와 해물모듬회를 구매해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서 먹었습니다. 9월 12일에 가서 먹었는데 추석이 끝나고 나니 가격이 비싸져있었습니다. 이때 가서 먹길 잘 했네요. 이게 해물모듬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전복내장을 먹어봤는데 아직 적응하긴 힘드네요. 전복회는 씹히는맛이 좋았습니다. 민어회와 해물모듬회 그리고 해초세트입니다. 해초 가운데 있는 빨간건 갈치속젓이었어요. 처음 먹어본 민어회. 매번 먹고싶었는데 이제서야 먹어봤습니다. 해초모듬. 전부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왼쪽 위,아래것이 제 입맛에 잘 맛았습니다. 전복내장을 먹고 나니 먹는게 힘들어져서 이건 패스.. 민어맑은탕으로 마무리를 하고 왔습니다.
메가박스 수원남문점에 영화를 보러 간 김에 가고싶었던 만두집인 연밀에 가봤습니다.매장에서 먹은게 아니라 포장을 해 와서 음식사진은 따로 못 찍었네요. 새우는 비린내가 좀 난다는 말을 봐서 고기육즙만두와 고기빙화만두 포장.빙화만두는 포장하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꼭 매장에서 드시고 가세요. 이쪽은 물만두. 다음에 가면 먹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요리중에 소세지가 있는게 특이하네요. 그냥 일반 소세지 구운것인가 싶은.. 고기육즙만두는 말 그대로 안에 육즙이 가득합니다. 소룡포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고기빙화만두는 포장을 해 오니 다 눅눅해져서 제대로 맛을 못 느꼈네요. 포장을 추천드리지 않는 메뉴입니다.
영빈루에서 식사를 하고(http://won930516.tistory.com/29) 미스리햄버거에서 간식(?)(http://won930516.tistory.com/30)을 먹은 뒤,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같이 간 일행분이 가자고 하신 불난버섯집이라는 식당.역에서 걸어가시는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가용이 제일 좋지만 없으시다면 버스나 택시를 타시는걸 추천.송탄역에서 꽤 거리가 됩니다. 송탄역에서 한참을 걸어 도착한 마지막 이정표. 여기서 10분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도착. 여기까지 들어오는 버스가 없어 꽤 힘들었습니다. 마치 펜션같은 느낌이네요.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메뉴입니다. 배부르지만 않았다면 전골을 먹어보는건데 아쉽네요. 기본 반찬들. 물땅콩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볶은땅콩과 달리 부드럽고 ..
송탄에 왔으니 가보고 싶었던 곳은 다 가봤습니다.두번째는 미스리햄버거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스페셜 버거를 도전. 한쪽에는 미스리햄버거가 있고.. 미스리햄버거가 있던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쭉 들어가면 나오는 미스진햄버거. 이번에도 미스리햄버거로 갔습니다.메뉴판입니다. 잘 나가는 버거를 한쪽에 적어두었습니다. 방송에도 여러번 나온 모양. 그래서인지 꾸준히 손님이 많았습니다. 굳이 세트메뉴를 시킬 필요가 없어보여 음료만 두잔을 시켰습니다.뚱캔이 1200원이면 나름 괜찮네요. 저는 스프라이트, 같이 가신 분은 닥터페퍼로. 이번에는 스페셜버거에 도전했습니다. 이건 불고기 스페셜버거(8000원) 입니다. 내용물이 두배가 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한번에 베어먹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