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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이성당을 어디서 처음 가봤더라.. 군산이 아니라 잠실 롯데백화점에 있던 이성당이었던가 본점 이성당은 처음이라는 뜻이다. 뭐 야채빵이니 단팥빵이니 그 맛은 알지만.. 본점이라니까 안 가볼수가 없잖아? 왼쪽에 누리끼리한 건물이 본관 그 옆에 새하얀 건물이 신관 빵을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는 빵집은 그저 천국이다 배가 불러서 그렇지 그냥 종류별로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 이 소세지빵 맛있어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예전에 갔던 롯데백화점 이성당에서도 이걸 샀던 것 같기도 하고.. 취향은 아직 변하질 않았나 보다 딸기가 소복히 올라간 딸기 타르트를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생딸기가 너무 예쁘잖아 딸기타르트 단팥빵 야채빵 초코소라빵 야채빵은 여전히 그 맛.. 뭔가 야채호빵스러운 그 맛인데 묘하게 다른 그 느낌 단팥빵은 달기만..
클릭하면 각 일차의 여행기가 나와요 190304 [다카마쓰여행] 1. 우동 먹으러 에어서울 RS704를 타고 다카마쓰로190305 [다카마쓰여행] 2. 4일 내내 묵을 다카마쓰의 게스트하우스 와카바야(若葉屋)190306 [다카마쓰여행] 3. 다카마쓰의 튀김 전문점 텐긴 이마진마치(天銀 今新町店)190307 [다카마쓰여행] 4. 다카마쓰 명물 호네츠키도리집 란마루(蘭丸 本店) 190308 [다카마쓰여행] 5. 본격적인 우동투어 시작 - 바카이치다이(うどんバカ一代)의 가마버터우동190309 [다카마쓰여행] 6. 직접 딸기를 따 먹을 수 있는 딸기농장 스카이팜190310 [다카마쓰여행] 7. 다음 우동을 먹기위해 다카마쓰성과 리츠린공원 산책190311 [다카마쓰여행] 8. 이어지는 우동투어는 수타우동 모모타로..
그렇게 닭갈비를 먹어댔지만 커피 들어갈 배는 따로 있으니 커피를 마시러 왔다.작은 제과점인데 신기한 빵이 참 많았다.. 배만 부르지 않다면 여러가지 먹어보고 싶은데 아쉬울 따름 빵집같기도 하고 카페같기도 한 소품들이다. 화려한 케이크도 있었다. 내 생일때는 여기서 케익을 사 볼까? 결정장애가 있는 나로써는 절대 빵을 고를 수 없을 것 같아서 같이 간 형이 골라주었다. 자기가 이 빵집에서 제일 좋아한다는 치아바타쫄깃쫄깃한 식감에 안에는 올리브도 들어있어서 식사하기 딱 좋은 느낌의 빵이었다. 시식용으로 잘라둔 빵도 있었다. 맛있는 빵이 많아서 여기는 일부러 찾아올 것 같다. 작은 빵집이지만 먹고 갈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비록 테이블 하나에 의자 두개뿐이지만..
모토마치에서 다시 한정거장 거리의 산노미야로 돌아왔다. 다음으로 갈 곳인 키타노이진칸으로 올라가는 길에 마침 이스즈 베이커리가 있길래 여길 잠깐 들러보기로 했다. 1946년에 개업한 이스즈 베이커리.. 2017년 기준 71년동안 영업한 집이다. 내부로 들어가보니 가게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파리바게트 매장 크기 정도? 다만 빵의 퀄리티는 그것과 비교할 수가 없겠지.. 아직 한낮이라 그런지 쟁반마다 빵이 가득 차 있다. 모조리 맛보고 싶지만, 둘러보다가 맘에 드는것 하나만 사가기로 했다. 키타노이진칸을 갔다 올 거니까 분명 간식이 하나 필요할 거라는 생각에.. 안에 치즈가 들어있다는 크로와상. 보기만해도 이런 빵은 군침이 돈다. 예전에 홍대 아오이토리 빵집에서 먹어본 적 있는..
오랜만에 홍대를 갔습니다. 아오이토리 2호점인 아오이하나를 가보고 싶었는데 날도 춥고 이동 동선도 길어져 어딜 갈까 고민하던 중 가는 길에 '빵나무'라는 빵집이 있어 잠시 들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놀랐던건 매대 앞쪽으로 있던 비닐봉투 모두에 시식용으로 잘라 둔 빵이 있었다는것. 구매할 빵을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애플파이는 안에 과육이 많아서 씹는 맛도 있고 달기도 달았습니다. 맥도날드 애플파이 열풍이던데 그것과는 비교도 안 되는 맛. 호두브라우니는 호두타르트 시트에 호두가 박혀있는 맛이었습니다. 연한 호두타르트라고 해도 되겠네요. 탕종법으로 만들었다는 식빵. 탕종법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시나몬 롤 브레드가 맛있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모양이 예쁘기도 했고요. 이쪽은 포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