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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매번 서천에서 수원으로 와주시는 친한 형님 부부를 보러 이번엔 내가 서천으로 가 보았다 용인이긴 하지만 영통이랑 훨씬 가까운 곳이라 수원에서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용인이라 생각한다 서천 주민이신 형님이 여러가지 점심 선택지중에 고르라고 알려주셨는데 이날은 초밥이 땡겼다 검색해보니 서천마을에서는 꽤나 오래된 집인가보다 낱개로도 팔고 모듬으로도 파는 초밥 모듬초밥으로 전부 주문했는데 한번에 나오는게 아니라 몇개씩 차근차근 올려준다 묵은지 광어가 맛있었던 걸로 쫄깃쫄깃한 광어와 묵은지는 어쩜 그렇게 항상 잘 어울리는지 장어가 없어서 소고기초밥으로 대신 나왔는데 장어보다 이게 더 맛있다 보통 참치 자투리를 다져서 군함으로 만든걸 자주 먹는데 여기는 광어 살을 다져서 군함으로 만들었다 흰살생선으로 이렇게 먹으니 ..
지난 여행기2018 오키나와 여행 카테고리181225 [오키나와여행] 1. 겨울 오키나와는 어떨까..아시아나항공 OZ172 를 타고 알아보러 가자181226 [오키나와여행] 2. 오키나와 여행의 시작은 렌터카를 받는 것으로 2018.12.14 점심 먹으러 간 엔라쿠스시 30개나 되는 널널한 주차 자리 일본에서는 처음 와보는 회전초밥집인데 한국에도 진출한 일본 회전초밥 체인인 스시로나 갓파스시랑 비슷하게 모니터로 주문하는 시스템이었다. 시간대는 이미 점심시간을 지난 상태라 레일에 돌아가는건 거의 없고 먹고싶은걸 주문해서 먹어야 했다.근데 사실 레일에 돌아가는게 있었어도 따로 주문해 먹었을듯 한번에 다섯접시 이상 주문하면 게임도 나오던데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라 이건 꽤 신기했다; 당첨이 안 되는건 신기하지 ..
초밥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영통 홈플러스의 스시로를 갈까 하다가 영통에도 쿠우쿠우가 있다는 사실에 무작정 가 보았다.쿠우쿠우를 가본게 아예 처음인데 생각보다 그렇게 초밥 종류가 많지는 않더라 군함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타코와사비이곳의 타코와사비는 와사비가 꽤나 많이 들어간것 같았다. 두번째 접시가 이렇게 빈 이유는 딱히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스시로를 갈걸 계란초밥이나 많이 먹을걸..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란초밥 결국 마지막에는 초밥 말고 샐러드바에 있는 다른 메뉴로 배를 채웠다.뷔페인데 혼자 먹어서 그런지 먹는 재미가 없다.. 역시 뷔페는 여럿이 오는 맛에 먹는건가아무튼 혼자서 초밥을 먹으려면 그냥 단품 초밥 전문점으로 가자
이수에서 아게아게를 가려 했으나 임시휴업이라고 해서 급하게 발을 스시로로로 돌렸다. 인기있는 집이라는데 마침 대기도 없어서 바로 들어가서 착석! 미리 세팅되어있는 테이블. 락교과 저염간장 그리고 샐러드 약간. 이왕 초밥 먹으러 왔으니까 비싼 특초밥으로 먹기로 했다. 마음같아서는 참치를 먹고싶지만 다음 여행을 위해서는 또 아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계란초밥을 추가했다. 밥이 적고 회가 크다고 한다. 도데체 회가 얼마나 크길래 이런 안내문까지 있는 걸까? 먹는 방법도 다른 초밥집과 다르게 간장을 붓으로 바르고 조심조심 숟가락으로 떠 먹으라고 한다.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 고깃집에서 볼 법한 그런 계란찜이다. 초밥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란을 좋아하니까 맛있게 먹어주었다. 드디..
삿포로 인 나다에서는 정말 잠만 자고 나왔다.. 싼 가격에 간 것이지만 일본에서의 첫 게스트하우스였는데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시내에 있는 좁은 곳이라 그런가.. 어쨌든 캐리어를 두번째 숙소에 맡겨둔 뒤 아침을 먹으러 갔다. 계획보다 시간이 조금 늦긴 했지만 어차피 일정을 여유롭게 짰으므로 천천히 걸어다니기로 했다. 삿포로에는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공원이 많아서 참 좋았다. 홋카이도에서 그래도 대도시인데 대도시같지 않은 느낌이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원래 사람이 없는건지 텅텅 비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을 먹을 장소인 니조시장에 도착. 일단 왔으니까 스시나 카이센동을 먹을 생각으로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큼직한 게들이 잔뜩 놓여 있다.. 커다란 만큼 가격도 정말 무서웠다. 처음 니조시장을 찾아볼때는 수산..
자주는 아니지만 초밥생각이 많이 날때 가는 갓파스시다. '초밥이 먹고싶다' 정도면 그냥 일반 초밥집으로, '뭐가 됐든 초밥이 정말정말 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여기와서 뷔페로 먹는다. 여기서는 단 한번도 접시수로 계산해본적이 없지만.. 어쨌든 점심에는 접시당 할인을 해준다고 한다. 당연히 21800원짜리 뷔페이용을 선택했으니까 80분동안 마음껏 먹으면 된다. 레일에 돌아가고 있는걸 먹어도 좋고 원하는게 없다면 터치스크린으로 시키면 된다. 날치알군함. 처음이니까 달달한 맛이 나는 가벼운걸로.. 이건 참치마요 군함이었던가? 전혀 참치마요같지 않았는데 그 맛이 나긴 하더라.. 세네접시까지는 질리지 않는 연어초밥. 횟집에서 나오는 그런 좋은 연어는 아니지만 먹을만하다. 연어는 다들 좋아하는 메뉴니까 한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