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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와썹맨을 보고 알게 된 평택 팽성의 스모크타운 요새 막 뜨고 있는 텍사스식 바베큐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다 유튜브로 알고 난 뒤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여기를 이미 다녀와본 친구 말로는 가성비가 끝내준다길래 하루 날을 잡아서 내려가봤다 가게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별로 없다. 그냥 근처에 '농성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은데 여기도 그리 자리가 많은 건 아니다 다섯명이서 3인 플래터 두개를 시켰다 고기는 풀드포크, 브리스킷, 스모크치킨으로 골랐다 이렇게 시키고 음료 몇개 더 시켜서 인당 2만원이 나왔다. 확실히 평택이라 그런지 바베큐 전문점이 여러곳 있는 이태원보다 훨씬 싸다. 고기보다 먼저 눈길이 간 건 저 빵이다.. 보통은 그냥 모닝빵을 주기 마련인데 여기는 버터에 구워낸 빵을 준다 먹는 내내 친구들과 빵이..
2019.01.26 평택 팽성읍 에파타 샌드위치(Ephphatha) 평택역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그래도 근처까지 버스가 있는게 어디야 싶은 느낌 평택 사는 친구가 항상 맛있는곳을 잘 소개시켜 주는데 이곳도 역시 그 친구가 데려가준 집이다. 평택 사는 친구가 소개시켜준 송탄 맛집 - 190202 송탄에 왔으면 역시 브로스 키친에서 햄버거를 먹어줘야지 샌드위치집 에파타.. 영어만 봐서는 가게 이름이 뭔지 전혀 모르겠는데; 엪ㅍ파타? 정도로 읽어야하나 메뉴는 단촐하다. 소고기와 닭고기 두종류에 채소 종류에 따라서 다시 두종류로 나뉜다.거기에 재료를 입맛대로 더 추가해서 먹을수도 있다. 제주도 여행 갔다가 부탁받은 라이언 제주도 인형 전해주고 얻어먹는 샌드위치 송탄이나 여기나 외국 음식점들은 다들 비슷한..
언제 갔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아 기억났다2018.12.24 평택 부흥가든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그런가 월요일이었는데도 가게는 북적북적했다. 해물만두전골에 볶음밥에 군만두까지 먹고싶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군만두는 매진여기 군만두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다음에 또 가볼 이유가 생겼네 밑반찬이 하나같이 다 손이 가는 것들 뿐이다.. 거기에 내가 좋아하는 땅콩조림도 있잖아 이 겉절이 김치가 끝내준다. 뜨거운 만두 한입 먹고 김치 딱 넣으면 최고다..다 먹고 김치좀 더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주방에서 바로 무쳐서 가져다주시더라 해물이 적당히 올라간 해물만두전골딱 2인이 먹기 좋은 양이다. 만두가 익으면 먼저 건져먹다가 해물이 마저 익으면 그것도 먹으면 된다 전골 먹을때 콩나물도 보통 같이 먹는데 여기서는 밥볶을때 같이..
평택에 사는 친구집에서 하룻밤 자게 되었는데 저녁을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날도 무척 더워서 도저히 뭘 먹을까 고민하기도 귀찮고 그냥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던 육교반점의 잡채밥을 한번 더 먹으러 갔다. 첫번째 육교반점 포스팅은 여기를 클릭 평택역 광장쪽 출구가 아니라 반대편 출구, 그러니까 2번출구로 나와서 10분정도 걸으면 된다. 지난번에는 열무김치였는데 이번에는 김치가 바뀌었네 지난번에는 여러가지를 먹어봐야해서 둘이 잡채밥 하나를 나눠먹었는데 이번에는 그런거 없이 각자 잡채밥을 곱배기로 시켰다.곱배기 추가 비용은 천원 짬뽕국물 그릇도 커졌다 ㅋㅋㅋ 평택사는 작곡하는 친구 집에서 하룻밤.. K.zune 이라는 명의로 작곡을 한다. 마침 이 친구가 일본을 다녀와서 사온 술도 까 마셨다.여름 한정 메론츄하이도..
이제 모임에서 송탄을 가면 빼둘수 없는 브로스키친.. 몇번을 갔는지도 모르겠다 라고 쓰려고 했는데 포스팅한 글 수를 보니 세번밖에 안 갔네? 첫번째 방문 - http://won930516.tistory.com/411두번째 방문 - http://won930516.tistory.com/418세번째 방문 - http://won930516.tistory.com/482 오랜만에 갔더니 예전에는 없었던 키위 방석이 생겨있었다. 매번 어스퀘이크 아니면 칠리 치즈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애니멀 버거로 시켰다.이 파격적인 이미지를 처음보고 애니멀이니까 짐승새끼 버거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왜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음료수는 닥터페퍼~ 에그슬럿에 베이컨 추가계란후라이 한장 넣은것과 뭐가 다르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 계란부침이 ..
평택역 뒤쪽으로 잡채밥을 잘 하는 중국집이 있대서 찾아가보기로 했는데 이런 허름한 곳에 중국집이 있다고..?어딜 봐도 영업하는것같은 가게의 풍경이 아닌데 멀리 육교반점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통복고가도로 근처에 있는 육교반점그래서 이름이 '육교'반점인가 실제로 우리는 잡채밥 둘에 탕수육 하나를 시켰는데 주문 순서와 상관없이 다른 손님이 주문한 짜장면이 더 빨리 나왔다. 일요일은 쉬는데다가 저녁 7시까지 영업하니 이걸 모르면 허탕치기 쉬울듯미리 이곳을 알아봐준 일행들이 고마울 뿐이다. 특이하게 열무김치가 같이 나온다. 배추김치를 주는곳은 봤어도 열무김치를 주는곳은 처음본다.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후식도 챙겨주신다. 이걸 보니 왜 얼마전에 먹었던 성대의 명동돈까스가 생각나는건지.. 거기도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
자가제면의 쫄깃쫄깃한 우동에 빠져있는 요즘이라 그런지 우동집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그래서 평택까지 찾아가게 되었다. 이름은 타쿠미 우동 메뉴는 이것저것 많다. 하지만 내 목표는 오직 붓카케우동뿐이다. 가케우동은 싼데 생각보다 좀 비싼 붓카케우동... 생각보다 가게 규모가 컸다. 테이블도 많았는데 거기에 1인 좌석까지 꽤 많이 갖추고 있었다. 1인 좌석은 창가쪽에 한줄 있고 주방 앞쪽에 또 한줄 친구가 시킨 규동과 가케우동 세트 중에서 먼저 나온 규동 그리고 가케우동.. 맛은 그냥 평범한 우동 맛이다. 자가제면이라는데 면발이 어째 시원찮았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내 붓카케우동나는 쫄깃쫄깃한 면발을 즐기고싶었는데 툭툭 끊어지는 면발에 무척이나 실망을 했다. 그래서인지 우동보다 새우튀김이 더 맛있게 느껴질..
오랜만에 김네집 부대찌개까지 먹기로 했다. 안 갔던 사이에 대기번호 시스템까지 생겼다. 게다가 앞에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도 없어지고 김네집 대기장소로 바뀌어버렸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30분 기다려서 입장 반찬은 김치 한가지. 사실 부대찌개를 먹으면 이것마저 손이 안 가게 된다. 2인분의 부대찌개가 나왔다. 원래는 뚜껑을 열면 안되는데 사진찍고싶은 욕심에 몰래 열어보았다. 이대로 먹어도 좋겠지만 마늘을 한숟갈 넣고 잠시 끓여야 한다. 좀 더 끓여서 밥과 함께 먹으면 너무 좋다.. 이제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매장 안에서 먹는건 힘들지도 모르겠다. 다음부터는 그냥 포장한 뒤 집에서 끓여먹어봐야겠다.
또 그새를 못 참고 평택에 와버렸다. 지난번에 동해장 방문을 실패하고서 짜증이 확 솓구쳐 여기를 방문할일은 없을 것 같았는데 역시 사람 일은 모른다.결국 동해장이란곳의 궁금증때문에 이 곳을 또 왔다. 오늘은 문을 열었다! 중국집 반찬들 볶음밥 곱배기다. 볶음밥이 8000원에 곱배기를 하니 2000원 추가해서 만원. 볶음밥이 이 가격이라니 조금 부담스러울수도 있겠는데..하지만 너무 잘 볶은 볶음밥이라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 계란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완숙같지만 사실은 반숙인 저 계란은 중국집에서만 맛볼수있어서 더 좋다. 같이 나온 계란국은 사장님이 후추를 팍팍 뿌려 내 주시는데 내 입맛에는 조금 안 맞았다. 평범한 중국집 계란국이랑은 맛이 조금 달랐다. 두번째 메뉴는 유슬짜장. 야채와 고기를 길쭉하게 썰..
송탄역에서도 꽤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불난버섯집. 2016년에 한번 방문한 뒤로 가 볼 기회가 없었는데 모처럼 친구 아버지와 같이 갈 기회가 생겨서 갈 수 있었다. 사실 송탄역에서도 갈 만한 거리는 아니다..그냥 차가 없으면 택시를 타야 할 정도 육개장을 파는 집이지만 전골같은것도 팔아서 테이블마다 버너가 있었다. 반찬들.. 천사채는 내가 싫어해서 잘 안 먹었지만 백김치는 얼큰한 육개장과 참 잘 어울린다. 팔팔 끓는 육개장을 먹으려면 앞접시는 필수다. 육개장과 함께 먹을 제육무침이라는것도 시켜 보았다. 제육볶음은 알지만 제육무침? 앞의 고기무침을 부추와 함께 먹으면 된다. 제육볶음과 같이 빨간 양념이지만 확실히 볶음은 아니고 무침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맛이었다. 팔팔 끓는 육개장 등장! 버섯이 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