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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감자랑 양파만 넣고 만든 간장찜닭 본문
갑자기 찜닭이 먹고싶어져서 퇴근길에 정육점에서 닭한마리랑 감자를 사 왔다.
여러가지 잔뜩 넣기는 귀찮아서 그냥 감자랑 집에 있는 양파만 넣고 만들어 먹어야지
예전에는 생고기를 손으로 만지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요새는 요리를 좀 해봐서 그런지 익숙해졌다. 하지만 생선은 아직도 못 만지겠음
예쁘게 생긴 감자를 골라온다고 열심히 골랐는데 집에 와서 껍질을 벗겨보니 감자 한알은 절반이 썩어있었다..
아무튼 감자랑 양파랑 썰고
당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슈퍼에서 감자 옆에 있었는데 분명 나는 왜 감자는 사면서 당근 살 생각은 안 했지
먼저 닭에 양조간장이랑 마늘이랑 이것저것 해서 넣고 끓이라고 한다
누가? 엄마가.. 요리하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엄마한테 전화 걸어봐야지 뭐..
팔팔 끓기시작하면 감자를 넣고
감자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파랑 파도 넣고
불 끄기 5분정도 전에 불린 당면을 넣어주면 끝
근데 당면이 진짜 조금 남아서 넣은 것 같지도 않네.. 한젓가락 집으니 끝
평소에는 닭 하면 치킨이 떙기는데 특히 맛초킹
근데 이날은 유독 간장찜닭이 땡겨서 만들어봤다. 밥 한그릇에 닭 반마리를 순식간에 먹어치웠네
먹으면서 당근을 안 넣은게 아쉽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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