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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만든 어묵탕 본문
오랜만에 만드는 요리
최근에는 귀찮아서 그냥 있는거 꺼내먹고 데워먹고 시켜먹고.. 위주였는데 이날은 어묵탕이 먹고싶어서 끓여봤다.
일단 무랑 건고추 넣고 팍 끓이기..
무가 생각보다 진짜 안 익더라 도데체 얼마나 팔팔 끓여야 하는건지.. 완성까지 한시간정도 끓인것 같은데 완전히 푹 익진 않았으니 그 이상 끓여여하나보다.
모듬어묵도 썰어놓고.. 시판 어묵탕 스프는 일단 나중에 국물맛을 보고 넣기로 하자
홈플러스에서 삼진어묵을 싸게 팔길래 두봉지 사뒀는데 한봉지 다 넣으니까 큰 냄비로 어묵탕 한냄비가 딱 나오더라
아쉬운건 홈플러스에 매운맛모듬어묵이 없었다는 것.. 생각보다 매콤해서 그게 어묵탕이랑 더 잘 어울리는데
표고버섯도 같이 넣고 육수를 끓인다는걸 까먹어서 뒤늦게 넣음
불은 어묵은 싫어서 거의 마지막에 넣고 한번 팍 끓여주면 완성
간은 양조간장으로 했는데 간장을 조금밖에 안 넣어도 국물 색이 진해져서 그냥 어묵탕스프를 넣었다. 이러니까 맛도 딱 어묵탕 하면 생각나는 맛이 나더라
간장이고 뭐고 그냥 간은 어묵탕 스프로 맞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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