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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20일차 일기 -네덜란드 2일차- 본문

해외여행 일기

유럽여행 20일차 일기 -네덜란드 2일차-

LEEWJ 2019. 4. 11. 07:44

20일차
사실상 유럽여행 마지막 날이자 네덜란드도 마지막 날
오늘은 조금 빡세게 돌기로 했다. 오전에 큐켄호프를 갔다가 오후에 암스테르담 구경을 하고 하이네켄 체험관을 간 뒤 하를렘을 가는것으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큐켄호프는 대만족.. 그냥 꽃 축제가 뭐이리 비싸? 싶었는데 비쌀만 했다.. 지루하지 않게 계속 돌아다녔고 사진도 엄청 찍었다. 튤립의 나라 맞구나 여기
한시쯤 되어 점심..같은 간식으로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배고파서 맛있었던건지 그냥 맛있었던건지 아무튼 너무 맛있었다. 생감자를 바로 튀겨서 그런가? 냉동감자랑은 맛이 다르네
그리고 본격적인 점심은 암스테르담으로 가서 햄버거.. 뭔가 생각나는거 없으면 만만한게 수제버거지 뭐
이후에는 하이네켄 체험관 맥주가 맛있고 맥주가 맛있고 맥주가 맛있었다. 사실 하이네켄..별 다른맛은 없었는데 그냥 그 분위기도 좋고 체험관 자체도 다른 회사 양조장 견학과 차이가 많아서 그렇게 느껴진게 아닌가 싶다.
마지막 일정은 하를렘.. 민박집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감자튀김가게와 풍차를 보러 무작정 간 곳이다. 감자튀김은 마감시간 직전에 가서 겨우 먹었지..감자튀김집 사장님한테 한국에서 왔어요~ 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더라 ㅋㅋㅋ 풍차는 날이 추워서 덜덜 떨면서 봐서 그런지 그닥... 더 볼 생각을 접고 얼른 숙소오 돌아갔다. 이제 정말 유럽여행도 끝이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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