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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6. 프랑크푸르트 근교 당일치기 1편 -포도밭이 유명한 뤼데스하임 링투어- 본문

해외여행 일기/[유럽여행] 19년 3월 22일-4월 12일

[독일여행] 6. 프랑크푸르트 근교 당일치기 1편 -포도밭이 유명한 뤼데스하임 링투어-

LEEWJ 2019. 4. 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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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다른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셋째날 아침은 프랑크푸르트 시내가 아닌 레기오날반을 타고 근교로 나가보기로 했다.

쾰른도 있고 비스바덴도 있고 여러군데가 있지만 내가 가기로 한 곳은 뤼데스하임

포도밭이 있는 자연경관을 즐기기에 아주 좋다는 말에 여기로 결정했다.

 

무슨 플랫폼이 23개나 있어 더럽게 크네 정말

 

피곤해서 모닝커피도 한잔.. 사실 한잠 자고 싶었는데 기차에서 못내릴까봐 잘수는 없었고..

 

뤼데스하임 암 라인 도착

프랑크푸르트의 풀네임이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뜻이 마인강변의 프랑크푸르트라는 뜻이니까 이건 라인강변의 뤼데스하임 이라는 뜻인가보다.

멀리 보이는 곤돌라인지 케이블카인지 저걸 타러 갈 것이다. 여기는 포도밭이 장관이라는데.. 이제 막 봄이 된 참이라 포도밭 그런건 없었다. 혹시라도 3월에 가려는 사람은 참고하시고

 

굴뚝빵 너는 왜 독일에 있니..?

 

뤼데스하임을 도는데는 여러가지 코스가 있는데 나는 링투어로 선택

보통 링투어 아니면 로맨틱투어를 고르던데 링투어에 라인슈타인성 투어가 포함된것이 로맨틱투어다.

하지만 내가 갔던 날은 로맨틱투어 기간이 아니라서 강제 링투어

 

관람차처럼 사방이 막힌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앞뒤로 다 숭숭 뚫려있어서 정말 시원하다..

 

독일 제국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니더발트 기념비

 

기념비를 지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산길이 나온다.

하지만 가파른 산길은 아니고 그냥 산책 정도?

산속에서 나는 새소리가 정말 동화속에서 나올법한 그런 새소리라서 한참이고 서서 이 소리를 듣고 있었다.

 

나무에 길이 잘 표시되어 있으니 길 잃을 걱정도 없음

 

이 산속에 사슴을 키우네..

근데 몇마리 없더라 다 어디간거지

 

뤼데스하임 도착해서는 날씨가 별로 안좋아서 실망스러웠는데 막상 이렇게 올라오니 날이 맑아졌다.

미세먼지 없는 하늘 너무 좋잖아

 

허름해보이는 이 건물이 곤돌라 승차장

링투어의 중간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가벼운 트레킹을 한 뒤 이 곤돌라를 타고 다시 내려가는 것 까지가 여기까지의 내용

여기에 다시 뤼데스하임 역 근처까지 가는 유람선을 타는것까지 하면 링투어는 끝난다. 하지만 이건 내려가서 점심을 먹고 탈거야

 

친절한 독일사람들.. 인지 뭔지 모르겠고 아무튼 유럽사람들

사진기를 들이대니까 인사도 해주고 웃어주고..

 

저기 보이는 성이 로맨틱투어에 포함되어있는 라인슈타인 성

 

내려가는 와중에도 보이는 포도밭

경사가 엄청나서 내려가는게 꼭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케이블카보다 이게 더 재밌는데?

열심히 걸었으니까 이제 얼른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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