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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 8. 프랑크푸르트 근교 당일치기 3편 마인츠 -하루에 당일치기 두탕은 힘들다- 본문

해외여행 일기/[유럽여행] 19년 3월 22일-4월 12일

[독일여행] 8. 프랑크푸르트 근교 당일치기 3편 마인츠 -하루에 당일치기 두탕은 힘들다-

LEEWJ 2019. 4. 2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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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하임을 뒤로 하고서 항햔곳은 프랑크푸르트가 아니라 마인츠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어딘가 한곳 더 가고싶었고 비스바덴과 마인츠를 고민하던 중 그냥 마인츠로 결정했다.

뤼데스하임에서 기차를 막 뛰어 탔더니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타버렸고 내린곳은 결국 마인츠 구시가지에서 엄청나게 떨어진 곳이었다.. 어쩔 수 없지 걸어갈 수 밖에

 

일단 마인츠 어쩌구라고 하니까 내렸다. 내리긴 했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구시가지는 저 너머.. 부지런히 걸어가보자

뤼데스하임이 관광객이 적당히 있었다면 여기는 정말 거의 없었다. 아니 이쪽은 마인츠 외곽이라 없었던 건가

 

횡단보도에서 한참을 기다리게 만들었던 그것

눌러야 신호가 빨리 바뀐다는걸 모르고 그저 가만히 기다렸다.. 눌러보니까 눌리길래 그제서야 어떻게 쓰는건지 알았다;

 

따로 어디 갈지 정해둔건 없었고 Mainz Römisches Theater 역까지 가면서 천천히 다녀보았다.

옆에 재밌는게 있으면 샛길로 좀 새주고

이 건물은 뭔가 화려한듯.. 밋밋한듯.. 두가지 느낌을 동시에 받았다. 밋밋한데 눈길이 가네

 

 

구시가지로 들어왔지만 여전히 관광객보다는 그냥 동네 주민같아보인 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던것 같다.

외국인 관광객인지 실제 동네 주민인지는 모르겠지만 알게뭐야.. 아 그러면 비유럽계 관광객이 많이 없었다 정도로 쓸 수 있겠다.

 

딱히 관광지스럽지는 않았던 마인츠.. 그냥 천천히 걷기에 좋았다.

천천히 걸을 수 밖에 없었던것이 뤼데스하임에서 마인츠를 가는 동안에는 충분히 다닐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체력이 바닥에 가까워졌기 때문

당일치기로 두개 도시를 둘러보는건 시간적으로든 체력적으로든 힘들다는걸 아주 잘 체감한 하루였다.

이제 그냥 프랑크푸르트로 빨리 돌아가자.. 이러다가 힘 다 빠져서 숙소에도 못 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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