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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여행] 44. 체코의 온천마을 까를로비 바리(Karlovy Vary) 본문

해외여행 일기/[유럽여행] 19년 3월 22일-4월 12일

[체코여행] 44. 체코의 온천마을 까를로비 바리(Karlovy Vary)

LEEWJ 2019. 5.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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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의 넷째날인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콜린에 다녀오고서 쭉 프라하에 있었으니(그래봤자 만 하루) 이날은 좀 멀리 플젠과 까를로비 바리까지 가보기로 했다.

기차도 있고 버스도 있지만 난 이날만큼은 편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가이드투어 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했다.

까를로비 바리+플젠 필스너우르켈 양조장을 한번에 다녀오는 코스가 있길래 이거다 싶어서 선택

 

일찍 나가야해서 아침을 못 먹게 되었는데 묘하게 무뚝뚝하셨던 민박집 스텝분이 아침을 못 먹고 가니 이거라도 챙겨가라면서 준 빵

 

모임 장소는 바츨라프 광장이었고 투어의 마무리도 바츨라프 광장이 될 예정이었다.

바츨라프 광장의 트레이드 마크 같았던 바츨라프 광장의 기마상

 

차를 타고 떠나자

나를 포함해 신청자가 세명뿐이라 렌트카 여행을 하는듯한 즐거운 느낌

먼저 까를로비 바리까지 가야하는데 차로만 두시간을 가야 한다. 창밖을 보는것도 여유롭고 좋았지만 너무 여유로웠던 나머지 어느새 잠이 들고 말았다.

 

 

온천휴양도시 까를로비 바리 도착

사람이 바글바글한 프라하와는 다르게 여유로운 휴양지라는게 바로 느껴졌다.

이런데서 온천이나 하며 한 이틀 푹 쉬다 가야하는데 여기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세시간 뿐,,

 

까를로비 바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온천수가 나오는 장소랜다

 

직접 마셔볼수도 있다고

마시면 젊어지나

 

졸졸졸 나오는 온천수를 페트병에 담아가는 할아버지

뭔가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인가

 

온천수를 마시는 컵도 팔고 있었다. 손잡이 부분이 빨대로 되어있어서 바로 마실 수 있다는데,,'

결정적으로 이쁜게 없었다.

 

까를로비 바리라는 이름에서 뭔가 익숙한 '까를' 그렇다 또 카를 4세다,,

도데체 어딜 가나 빠지질 않는 카를 4세, 여기서도 설명을 들으니 이 왕은 우리나라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아무튼 여기가 왜 까를로비 바리인지 그 유래도 카를 4세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카를 4세가 이곳에서 사냥을 하던 도중 화살을 맞은 사슴이 물에 빠졌는데 다시 나온 사슴을 보니 화살에 맞은게 싹 나아있었다고 하더라. 이걸 보고 카를 4세는 여기가 온천지역인걸 알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뿜어져나오는 온천수도 볼 수 있고 체코의 벳부같은 느낌이었다.

예전에 갔던 벳부 지옥온천이 생각나기도 하고

확실한건 여기는 당일치기로 오기에는 아쉽다는 것이다. 여행을 길게 와서 좀 쉬고싶다면 여기서 며칠 쉬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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