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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여행] 68.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인천으로 -루프트한자 LH993, LH712 후기- 본문
[네덜란드여행] 68.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인천으로 -루프트한자 LH993, LH712 후기-
LEEWJ 2019. 6. 30. 20:15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인천으로 돌아갈 시간
직항이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내 일정 스키폴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인천으로 가는것이었다.
처음 타보는 환승 비행기, 내 짐이 제대로 인천까지 갈지 너무 불안했다.
암스테르담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타고 간 LH993편
1시간정도 지연을 했었고 기내에서 간단한 간식을 주던 도중에 착륙해야한다면서 기내서비스를 중단했다;
뭐 이런 경우가 있지
아무튼 지연때문에 연결편 비행기를 못 타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이 막 들었지만 여유롭게 연결편을 잘 탈수 있었다;
하지만 내심 지연때문에 비행기를 놓쳐서 하루라도 유럽에 더 있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언제 또 올지 모르잖아
흑흑 유럽 안녕 다음엔 취직하고 올게
아니 취직 전에 한번 더 올게
유럽 애기들은 왜이렇게 귀엽지
모바일 체크인이 풀리자마자 바로 체크인을 했었는데, 이게 웬걸? 비상구 좌석이 다 풀려있네?
덕분에 인천으로 돌아올때는 남부럽지 않게 다리 쭉 펴고 편하게 왔다. 이러면 프리미엄 이코노미 부럽지 않지..
물론 이착륙시엔 승무원이 내 앞에 앉는게 뭔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때 뿐이니까
한국식 닭고기 요리 비빔밥
아 너무 그리웠다.. 한식 맛집 루프트한자
너무 맛있어서 체면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채 승무원에게 기내식 하나 더 먹을수 있냐고 물어봤다;;
비행기 안에서 한식을 맛있게 먹고 배를 두들기며 길고 길었던 3주간의 유럽 여행기를 마무리한다.
다음 유럽은 언제가 될 수 있을까.. 막연하게 꿈꾸며 언젠간 또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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