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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16. 단수이 홍마오청과 진리대학 본문
단수이 관광명소를 찾아보니 꼭 빠지지 않는 두곳이 있었는데 바로 홍마오청과 진리대학이었다
이 티켓 하나로 홍마오청, 후웨이 포대, 샤오바이궁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데 입장권에 찍혀 나온 홍마오청 말고 나머지 두곳은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홍마오청을 한자로 쓰니 紅毛城 였다. 결국 여기도 성처럼 보이진 않지만 성이었다.
괜히 높은 곳에 있던게 아니었어..
어딘지 모르겠지만 예쁜 건물
그냥 길이 나 있는 대로 쭉쭉 걸어 나갔다
대포가 하도 많아서 여기가 후웨이 포대인가 싶었으나 찾아보니 전혀 아니었다
후웨이 포대는 이름 그대로 포대만 있고 대포는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이런 건물 옆에 대포가 있으니 뭔가 안 어울린다. 예전에도 실제로 있던 것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 있던 대포를 옮겨 둔 것인지 궁금해졌다.
홍마오청에서 쭉쭉 걷다 보니 어느새 진리대학까지 도착했다.
이 요란한 포스터는 뭐람
이렇게 보니까 많이도 걸었다.. 단수이역에서 홍마오청을 갈 때는 보통 버스를 타던데 이 날씨에 여기까지 걸어오다니
진리대학에 일단 가보긴 했지만 별 감흥은 없었고 찍은 사진도 없었다.
홍마오청을 둘러보면서는 그냥 예쁜 건물이구나 정도의 생각만 했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찾아보니 여기도 다사다난한 곳이구나 싶었다. 이때는 그저 단순히 바라보는 것에 그쳤는데 다시 본다면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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